전 모사드 국장,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을 협상 파트너로 보지 않으며 평화를 원하지 않는다’

전 모사드 국장,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을 협상 파트너로 보지 않으며 평화를 원하지 않는다’

이스라엘 정보부인 모사드의 전 국장이 이스라엘은 평화를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아랍 48이 지난 21일에 이스라엘의 일간지 마아아브를 인용하여 지난 21일에 보도했다.

 

1986년에서 1996년까지 모사드 국장을 지낸 샤브타이 샤비트는 마아아브와의 인터뷰에서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과 평화를 원했더라면 이미 오래 전에 경제면에서 그리고 사회기반 시설면에서 양국에게 이로운 방식으로 평화를 토론했을 거라고 말했다.

 

샤비트 전 국장은 이스라엘의 현 총리인 벤자민 네타냐후가 현재 팔레스타인을 협상 파트너로 보고 있지 않으며, 관계 개선을 거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네타냐후 총리가 우익의 압박 하에 팔레스타인과의 대화를 중단했으며 만약 대화를 재개한다면 도심에서 처형될 거라고 말했다.

 

그는 네타냐후에게 표를 준 유권자들을 강하게 비난했다. “그에게 표를 준 사람들은 무지하고 이해력이 없습니다 그의 정치 기반은 풀의 눈높이를 가진 유목민이 한계인 사람들입니다.” 네타냐후는 샤비트의 발언에 대해 “좌익의 오만함에는 한계가 없습니다”고 응수했다.

 

샤비트 전 국장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서로의 존재를 인정하고 공존의 가능성을 찾기로 동의한 1993년의 오슬로 협정을 우익은 죄악으로 간주한다고 강조했다. “이건 실제 상황입니다. 왜냐하면 평화를 원하지 않는 사람들은 오슬로 협정이 모든 죄악의 근원이며 평화를 희망하는 것 또한 죄악이라고 많은 국민이 믿도록 하는 데 성공했기 때문입니다.”

 

네타냐후 총리가 이끄는 보수 성향의 리쿠르트당이 지난 4월 총선에서 승리하면서, 네타냐후 총리는 5선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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