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계정 삭제를 조언하는 애플 공동 설립자

페이스북 계정 삭제를 조언하는 애플 공동 설립자

애플의 공동 설립자인 스티브 워즈니악이 페이스북 계정을 삭제하라고 조언했다.

 

 

워즈니악은 지난 5일에 워싱턴 DC에 있는 레이건 국립 공항에서 TMZ의 리포터로부터 소셜 미디어에 문제점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많은 다양한 종류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페이스북의 혜택을 보는 사람은 사생활을 희생할 가치가 있습니다. 하지만 저와 같은 많은 사람들에게 드리는 충고는 페이스북에서 벗어날 방법을 생각하라는 겁니다.”

 

“당신에 대한 모든 것이… 그들은 이제 레이저로 당신의 심장박동수도 측정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많은 장비들로 당신의 말을 옅들을 수 있습니다. 제 휴대폰이 지금 절 옅듣고 있는지 누가 알겠습니까? (아마존의) 알렉사는 이미 뉴스에 많이 등장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걱정입니다. 당신은 사적이라고 생각하는 대화를 하고 있고… 다른 사람이 들어서는 안 되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 누가 들을 걸 생각하지 않으니까요. 하지만 그걸 막는 방법은 거의 없습니다.”

 

워즈니악은 소셜미디어의 사생활 침해에 대한 해결책으로서 기업이 서비스에 대해 또는 사생활 보호에 대해 돈을 받고 사용자의 사생활을 보호하는 방식을 제안했다. “사람들은 자신이 갖고 있지 않은 수준으로 사생활이 보호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왜 저한테 선택을 주지 않을까요? 저는 일정한 액수를 낼 테니, 광고업체에 넘겨지는 다른 사람들보다 제 데이터를 더 안전하게 지켜주세요.”

 

워즈니악은 올해 4월에 USA 투데이와 가진 인터뷰에서 애플과 페이스북을 비교하면서 “(애플은) 좋은 제품을 만들어 돈을 벌지만 페이스북은 고객이 제품입니다”라고 말하기도 했었다.

 

‘CBS의 오늘 아침’의 진행자인 게일 킹은 지난달 25일에 페이스북의 부사장 출신으로 인스타그램 대표인 애덤 모세리에게 “당신들이 날 듣고…. 감시하고 있는 걸 압니다”라고 말했다. 킹은 자신이 사적인 대화에서 언급했던 주제가 인스타그램에 피드에 뜨는 것을 경험한다고 지적하자 모세리는 “그런 말을 항상 듣습니다”고 말한 후, 그건 우연의 일치이거나 착각이라고 답변했다. 킹은 “당신의 말을 믿지 않습니다”라고 응수했다.

 

페이스북은 2012년에 인스타그램을 10억 불에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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