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를 과장하고 있는 미국과 영국 정부, 그리고 발각된 CBS의 가짜뉴스

코로나 사태를 과장하고 있는 미국과 영국 정부, 그리고 발각된 CBS의 가짜뉴스

CBS 뉴스가 뉴욕시에 급등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자에 관해 3월 25일에 보도하면서 사용한 코로나19 환자로 가득한 병실 장면에 대해 사과했다.

 

CBS 뉴스가 사용한 장면이 뉴욕시의 한 병원이 아니라 SKY 뉴스가 3월 22일에 보도했던 이탈리아 롬바르디아주 베르가모에 있는 병원 장면과 똑같다는 네티즌의 주장이 제기되자 이를 인정했다. “그건 편집 상의 실수였습니다. 우리는 모든 플랫폼과 쇼에서 신속히 그 장면을 제거하는 조치를 취했습니다.”

 

 

미국 내 코로나19 환자 급등에 대한 주류 언론의 보도에 대한 미국인들의 불신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있다. CBS를 비롯한 여러 언론사들은 뉴욕시 퀸스에 있는 엘름허스트 외상 센터를 보도하면서 코로나19 증상을 보이는 환자들이 줄을 서 있다고 보도했다.

 

한 네티즌은 다음 날 아침 엘름허스트 외상 센터를 직접 방문했으나 놀랍게도 병원에 길게 줄을 선다는 대기자가 한 명 없었고 병원은 오히려 한산해 보였다. 촬영 영상이 유튜브에 공개되자 SNS 상에는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병원을 촬영해서 공유하자는 #filmyourhospital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사실 이 운동의 발단은 독일의 한 언론인이었다. 그는 코로나19 환자가 많은 응급 상황으로 보도되고 있는 베를린에 있는 피르호 병원을 직접 방문했으나 병원은 너무나 조용했고 환자도 거의 보이지 않았다. 이밖에도 최근 병이나 사고로 사망한 가족이 코로나19 사망자에 이름이 올라 있다는 증언도 등장하고 있다.

 

영국의 언론사 디인디펜던트의 기자인 앤드루 매더는 영국의 임페리얼 칼리지 코로나19 응급 팀이 3월 3일에 발표한 내용이 과장되었다고 지적했다. 임페이얼 칼리지는 전체 영국인의 80%가 코로나19에 감염되고 1%가 사망할 수 있다고 발표했었다. 이 발표와 함께 영국은 격리 조치가 실행되었다.

 

그러나 매더 씨는 코로나19의 발생지이자 최대 피해 지역으로 알려진 중국 후베이성의 통계를 영국에 적용할 경우 사망자는 3,451명밖에 되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WHO 자료를 근거로 제시하면서 감염자 발생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는 이탈리아, 독일, 노르웨이도 후베이성과 같은 사망자 비율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뉴욕

 

 

시애틀

 

 

하와이

 

 

켄터키

 

 

워싱턴

 

 

로스앤젤레스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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