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지지자의 정보를 공개해 폭력을 유도하는 NBC 기자

트럼프 지지자의 정보를 공개해 폭력을 유도하는 NBC 기자

미국의 NBC 기자가 트위터 상의 트럼프 지지자들의 개인 정보를 온라인에 공개하고 인신공격을 유도해 논란이 되고 있다.

 

NBC 기자인 브랜디 자드로즈니는 트럼프 지지자의 전화번호, 집 주소, 재산 기록, 심지어 아마존의 위시 리스트까지 공개하고 있다. 이 사실을 처음 보도한 리볼버뉴스의 대런 비티 기자는 폭스뉴스에 출연해 그녀가 트럼프 지지자들을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신의 최신 기술 도구를 사용해 익명의 온라인 트럼프 지지자들의 개인 정보를 털고 있습니다. 그녀는 익명의 트럼프 지지자들을 찾기 위해 뭐든 할 겁니다. 기본적으로 그들의 삶을 망치려고 합니다.”

 

자드로즈니는 신상털기 핸드북을 온라인에 공유하고 있다. 비티 씨는 자드로즈니가 수업에 사용하는 핸드북 제작에 국무부의 민주주의를 위한 국가원조기금(NED), 구글, 유럽언론센터 등이 후원하는 벨링캣의 지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NED는 CIA가 해외 정권 교체 작전을 실시할 때 자주 등장하는 자금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2018년에 NED의 삭감을 원하자 워싱턴포스트를 포함한 여러 언론사들의 견제를 받았다.

 

유럽언론센터는 국경개방정책, 흑인들의 생명도 중요하다와 안티파 시위를 지원하고 있는 조지 소로스와 백신 전도사로 코로나 사태에서 뉴노멀을 외치고 있는 빌 게이츠의 후원을 받고 있다.

 

 

폭스뉴스의 진행자 터커 칼슨은 NBC가 자드로즈니의 폭력적인 행동을 멈추게 할 것을 촉구했으나, NBC는 “브랜디는 대단하고 꼼꼼한 기자입니다. 우리는 그녀를 동료로 부르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라고 적은 트윗을 올렸다.

 

 

자드로즈니는 페이스북의 팩트체커인 포인터 연구소에서 언론 교육을 받았고, 러시아게이트와 피자게이트 보도를 통해 널리 알려졌다. 조지 소로스와 빌 게이츠의 후원을 받는 포인터 연구소는 구글 검색엔진과 페이스북에 뜨는 기사에 대한 팩트체크를 실시하고, 신뢰할 수 없는 언론사 블랙리스트를 운영하고 있다.

 

퍼블릭 서비스 미디어 그룹이라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단체도 웹사이트에 트럼프 대통령 기부자의 성, 주소, 지도 상의 주소지 위치, 우편번호를 알 수 있는 검색엔진을 제공해 공격을 유도하고 있어, 트럼프 지지자 집에 흑인들의 생명도 중요하다와 안티파 시위대가 항의 방문하는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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