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표 부정이 의심되는 장면이 CCTV에 찍힌 조지아주 풀턴 카운티

개표 부정이 의심되는 장면이 CCTV에 찍힌 조지아주 풀턴 카운티

미국 조지아주 선거 관계자들의 조직적인 개표 부정으로 보이는 모습이 CCTV에 잡혔다.

 

풀턴 카운티의 선거 관계자는 밤 10시 25분 경에 개표 종료를 알리면서 공화당 일반인 참관인들과 폭스뉴스 직원들에게 개표소가 마련된 애틀란타의 스테이트 팜 애리나에서 나가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CCTV 상에서 4명의 관계자는 계속 자리를 지켰고 밤 11시가 되자 책상 밑에 있던 여행용 가방 4개를 꺼내고 개표를 시작했다.

 

이 정체를 알 수 없는 가방 중 하나는 개표일 첫날 오전 8시 22분에 한 선거 관계자가 가져와 책상 밑에 넣어두는 장면이 CCTV에서 확인되었다. 이 선거 관계자는 개표 종료를 알리면서 모두에게 나가줄 것을 요구한 동일인이었다.

 

 

4명의 관계자와 밤 11시 9분에 합류한 두 명의 관계자까지 총 6명은 참관인이 없는 개표소에서 약 2시간 동안 4개의 가방에서 나온 표들을 스캔했다. 당시 3개의 스캐너가 2시간 동안 사용되고 있었는데 대략 18,000개의 표를 처리할 수 있는 시간이다. 개표는 밤 12시 55분까지 지속됐다.

 

조지아 주지사인 공화당의 브라이언 캠프는 폭스뉴스에 출연하여  개표 부정으로 보이는 모습이 확인됨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받아들이지 않던 우편 투표 서명 대조 감사를 실시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한 네티즌은 풀턴 카운티의 선거 관계자들이 USB 드라이브를 주고 받는 듯한 수상한 장면을 CCTV에서 찾아 공개했다. 파란색 옷을 입은 여성 관계자는 주위를 살핀 후 앞에 앉아 있는 관계자로부터 뭔가를 넘겨 받고, 옆에 서 있던 한 남성의 왼쪽 주머니에 넣는다.

 

조지아주에서 가장 큰 풀턴 카운티의 행정위원회 회장인 롭 피츠는 지난 3일에 열린 조지아 상원 정부관리위원회 공청회에서 풀턴 카운티의 개표 공정성 문제를 부인하면서 풀턴 카운티의 대선 개표 진행에 A+를 주겠다고 말해 논란이 일었다.

 

 

 

Share this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