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통령은 식약청장 자리에 거대 제약사 로비스트 출신을 임명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식약청장 자리에 거대 제약사 로비스트 출신을 임명했다.

 


식약청과 빅파마

 

식약청의 새 부청장 임명에 대해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지명자인 로버트 캘리프는 거대 제약회사들과 개인적으로 깊은 유대 관계를 가져왔기 때문이다.

 

캘리프 박사는 현재 식약청에서 의료 제품과 담배 분야의 부청장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식약청의 청장이 되기 위해 상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그는 과거 제약회사의 고문과 이사로 근무하였고, 이 자리들은 종종 식약청을 대상으로 로비를 하는 곳이다.

 

캘리프씨는 과거 듀크 임상 연구소를 직접 설립할 당시, 60퍼센트 이상의 자금을 제약회사들로부터 받은 일로 인해 비난을 받았다. 타임지는 그의 소득을 분석한 후, 계약상 그의 소득은 부분적으로 머크,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 일라이릴리, 노바티스와 같은 거대 제약회사들이 책임지고 있다고 보도하였다. 게다가 그는 상담 명분으로 이 회사들 중 일부와 그 외의 여섯 개의 회사들로부터 매년 많게는 각각 10만 불까지 받고 있던 것이 드러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바마 대통령의 캘리프씨의 식약청 임명은 크게 놀라운 것이 아니다. 현 식약청 청장인 마이클 테일러는 식약청에 임명되기 전에 몬산토의 공공정책 담당 부사장, 즉 수석 로비스트로 근무하였었다. 물론 테일러씨를 식약청에 임명했던 사람도 오바마 대통령이었다.

 

 

오바마와 몬산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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