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의 트림을 과세하는 뉴질랜드와 식용 곤충을 승인한 유럽연합

가축의 트림을 과세하는 뉴질랜드와 식용 곤충을 승인한 유럽연합

지구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획기적인 정책이 뉴질랜드에서 나왔다.

 

뉴질랜드는 자국의 가스 배출을 억제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가축의 트림에 대한 세금 부과 계획을 발표했다. 기후변화를 주장하는 과학자들은 동물이 배출하는 메탄 가스가 지구 온난화의 주요 원인 중 하나라고 말한다.

 

미국의 국영 언론사인 NPR은 데이비스에 위치한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교수인 어미아스 케브리브를 인용하여 가축이 환경에 미치는 위험을 경고했다.

 

“만약 당신이 당신의 동물이 얼마나 먹는지 말해준다면, 저는 수학적 모델을 사용하여 실제 (가스) 배출량을 상당히 가깝게 말할 수 있습니다. 가스의 대부분은 가축의 위에서, 특히 내장의 첫 번째 공간에서 형성됩니다. 그래서 트림을 합니다.”

 

뉴질랜드는 소와 양이 인간보다 7배 많은 국가이다. 뉴질랜드는 2025년부터 가축의 가스 배출에 대해 과세할 방침이다. 이번 정책은 He Waka Eke Noa라는 단체로부터 나왔다.

 

이 단체는 정부에 “배출을 줄이고 탄소를 격리하기 위해 인센티브가 포함된 농업용 배기가스에 대한 농가 수준의 분할 가스 부담금을 도입하라”고 권고했다.

 

기후변화 장관인 제임스 쇼는 ‘가축 트림세’를 변화의 시작으로 평가했다. “우리가 대기 중에 방출하는 메탄의 양을 줄여야 한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고, 농업에서 배출에 대한 효과적인 가격 체계가 그것을 달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기후변화를 저지하기 위한 육류와의 전쟁이 이제 본격화되는 듯 보인다. 영국의 BBC는 카디프 대학과 웨스트 오브 잉글랜드 대학의 전문가들을 인용하여 사람들이 곤충을 먹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BBC는 곤충이 훌륭한 단백질과 아미노산을 제공하고, 기후변화로 인해 전통적인 육류보다는 곤충 섭취가 지구 환경에 이롭다고 강조하면서 귀뚜라미, 메뚜기, 누에, 밀웜 등을 학교 급식으로 제공할 것을 제안했다.

 

카디프 대학의 크리스토퍼 베어 교수는 “우리는 아이들이 대체 단백질에 대해 단지 미래를 위한 음식으로서가 아니라 현재를 위한 실제 상황으로 인식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이 음식들을 중 일부를 시도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BBC는 곤충에 따라 다양한 맛과 식감을 가지고 있다고 부연하면서 전갈의 경우 독을 제거하고 나면 게와 맛이 비슷하고, 독거미의 일종인 타란툴라는 닭고기와 대구가 섞인 맛이 나며, 누에는 겉이 바삭바삭하고 속은 으깬 감자와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유럽연합은 이미 오래 전부터 곤충을 우리의 식단에 올리기 위한 노력을 진행해왔다. 올해 2월, 유럽위원회는 식재료로서 냉동, 건조, 가루 형태의 귀뚜라미와 테네브리오 몰리토르 유충(노랑 밀웜)의 판매를 승인했다.

 

 

 

 

Source :

Share this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