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전 장관, ‘우리는 기후 응급 상황에 있지 않다’

영국의 전 장관, ‘우리는 기후 응급 상황에 있지 않다’

우리가 기후 응급 상황에 있다는 주장을 뒷받침할 만한 증거가 없다고 영국의 전 장관 데이비드 프로스트가 주장했다.

 

영국의 보수 싱크탱크인 Policy Exchange에 제출한 ‘신성한 환상(Holy Illusions)’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전 브렉시트 장관인 프로스트는 기후변화를 내세워 우리가 일하는 모든 방식을 뒤집도록 요구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구에 온난화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것은 인정하면서도 만족스럽지 않은 재생 가능한 기술에 의존하기보다는 탄소 효율적인 방식으로 더 많은 에너지를 얻어내는 실용적이고 기술적인 해결책에 집중할 것을 제안했다.

 

“서구 사회, 그리고 실제로 세계 문명은 풍부한 에너지 공급에 의존한다. 그러나 일반적인 분위기는 개인들의 에너지 사용이 제한되도록 요구되고 불만족스러운 재생 에너지 기술이 우리의 문제에 대한 최고의 해결책으로 선전되는 분위기이다.”

 

“우리는 핵, CCS(탄소 포집 및 저장), 프래킹, 일일 핵융합 등 더 탄소 효율적인 방식으로 환경을 터득하고 더 많은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기술 설루션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풍력과 같은 중세 기술을 사용할 수 있도록 수요를 관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프로스트 전 장관은 기후 문제가 정치적으로 이용되면서 무리한 주장을 하는 기후 집단주의로 인해 정상적인 시장 메커니즘이 그들이 요구하는 기후 목표를 충족하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개인들이 정부, 지식인, NGO에 의해 희생이 강요되는 상황에 익숙해지는 현상을 경고했다. “그들은 우리에게 여행을 하지 말고, 지역사회를 벗어나지 말며, 적게 먹고, 고기를 먹는 것을 멈추고, 불을 끄고, 전반적으로 짐이 되지 않도록 하라고 말한다.”

 

한편,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미국의 이바르 예이버 박사를 포함한 전 세계 1,100명의 과학자들은 기후 과학이 지나치게 정치화되고 기후 모델이 과학이 아닌 믿음에 기초하고 있다고 비판하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세계기후선언(The World Climate Declaration)에 서명한 1,100명의 과학자들은 우리가 기후 응급 상황에 있다는 주장에 동의하지 않았다. 그들은 기후 과학에 정치인들이 개입하면서 지구 온난화에 대한 불확실성과 과장이 사실로 둔갑하고 있다고 개탄했다.

 

북극곰 전문가인 캐나다 빅토리아 대학의 동물학자 수잔 크록포드 교수는 말했다. “굶주린 곰 비디오와 과학적으로 중요하지 않은 연구 논문들이 여전히 뉴스를 장식하고 있지만, 그것이 사실을 바꾸지는 않습니다.”

 

“북극곰들은 번성하고 있음에도 지구 온난화를 과장하기 위해 그들을 가짜 아이콘과 거짓 우상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크록포드 교수는 2019년의 이 발언 후 15년간 재직하던 빅토리아 대학에서 해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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