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내 팬데믹 및 생물학 테러 전담 부서를 신설하는 미국

백악관 내 팬데믹 및 생물학 테러 전담 부서를 신설하는 미국

미국 정부가 처음으로 팬데믹에 상시 대응하는 전담 사무실을 신설한다.

 

하원을 통과한 의회의 정부 자금 지원 패키지에 대통령이 임명하는 국장과 최대 25명의 직원이 있는 팬데믹 대비 및 대응 정책 사무실이 포함되어 있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미국 정부는 에볼라, 에이즈, 조류독감 등이 발생할 때마다 연방 정부의 대응을 조정하기 위한 외부 인사를 백악관으로 데려왔으나 앞으로는 코로나 비상사태가 끝난 후에도 지속적으로 팬데믹과 생물학 테러를 대비하게 된다.

 

신임 국장은 팬데믹 및 기타 생물학적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대통령에게 조언하고 새로운 대응책과 의료품 배포에 대한 연방 정부의 전반적인 대응 활동을 지휘한다.

 

또한 국장은 국내정책위원회(Domestic Policy Council)와 국가안전보장위원회(NSC)의 일원으로서 백악관 내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이러한 미국 정부의 움직임과 달리 최근의 여론조사에는 팬데믹이 끝나고 있다는 대중의 희망적인 의견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10월 29일부터 12월 4일까지 켄터키백신여론조사가 실시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57%는 코로나가 끝났다고 답변했고 59%는 코로나 때문에 모임에 불참하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캐나다의 리서치 컴퍼니(Research Co.)가 12월 10일에서 12일까지 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코로나가 정점을 지났다는 답변이 75%이었고 최악이 남아 있다는 답변은 17%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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