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중소기업청 특별 고문, ‘백악관의 실세는 비서실장’

미 중소기업청 특별 고문, ‘백악관의 실세는 비서실장’

신분을 숨긴 오키프 미디어의 기자가 백악관 내부자의 증언을 몰래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

 

프로젝트 베리타스의 전 대표 제임스 오키프가 설립한 오키프 미디어는 미국 중소기업청의 특별 고문인 타일러 로빈슨과의 대화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현 백악관 비서실장 제프 진츠 전 페이스북 이사가 워싱턴에서 두 번째로 영향력이 있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제프가 서명하면 대통령이 서명하는 것이니, 이 사람이 무슨 말을 하든 대통령의 말입니다.”

 

그는 사실상 진츠 비서실장이 백악관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백악관에서 일하는 모두에 책임이 있고, 대통령의 어젠다를 설정하며, 대통령의 모든 발언을 통제합니다.” 그는 “(부통령) 카말라보다 더 강한가요?”라는 질문에 합법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답변했다.

 

로빈슨 고문은 또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힐리리 클린턴 전 부통령이 바이든의 고문들과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면서 바이든 정부의 정책에 관여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로빈슨은 영상에서 워싱턴의 정치 기득권이 정부의 거래와 정책 결정에서 공화당 의원들을 배제하기 위해 사용하는 방법을 설명했고, 자신의 상사인 이사벨 카실라스 구스만이 경제 지원을 명목으로 전국의 중소기업을 방문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민주당 정치인들의 선거를 돕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제임스 오키프는 지난 27일에 소셜 미디어 엑스에 올린 글에서 추가 폭로를 예고했다. “저에게 CIA를 폭로할 증거가 있고, 카메라에 찍혀 있습니다. 저는 제 경력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이야기를 공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는 전 폭스 뉴스의 메인 앵커 터커 칼슨의 최근 인터뷰 영상을 자신의 계정에 공유했다. 이 영상에서 칼슨은 정보부가 두렵다는 말을 의원들로부터 직접 들었다고 폭로하고 있다. 오키프는 정보부가 의원들을 통제하기 위해 약점을 잡아 협박을 일삼는다고 주장했다.

 

“조국을 위해 기꺼이 목숨을 내놓을 의향이 업으면 출마하지 마세요. 두려움이 당신의 어휘에 있다면 출마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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