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 7일에 이상한 현상이 기상 지도에 나타났다. 완벽한 원형으로 스위스의 로잔 지역을 지나가는 비구름이 기상 위성에 포착되었다. 그러나 당시 해당 지역에 비는 오고 있지 않았다.
지름이 약 80킬로미터인 원형 구름의 중심에는 라 돌(La Dole) 산이 위치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스위스가 소유한 다섯 개의 기상 레이다 시설 중 하나가 있다.
스위스 기상청인 MeteoSwiss는 이번 이상 현상이 레이다 처리 과정의 문제로 나타났다고 설명하고 있으나, 많은 사람들은 이곳에서 수 킬로미터 떨어진 제네바에 있는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 또는 기상조작 기술로 알려진 하프(HARRP)가 현상의 배경에 존재할 가능성을 의심하기도 한다.
스위스에서 이와 같은 현상이 발생한 것이 처음이 아니라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2011년 5월 7일, 스위스 북쪽 상공에서 이번과 같은 완벽한 원형 비구름이 촬영되었다고 한다.
하늘에 도전하는건 무모한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