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고위 인사들이 위키리크스를 테러단체로 지정할 것을 요구하다.

미 고위 인사들이 위키리크스를 테러단체로 지정할 것을 요구하다.

 

 

힐러리 클린턴과 조 바이든을 포함한 미국 고위 정부인사들이 위키리크스를 테러단체로 분류하고 설립자인 줄리언 어센지를 테러리스트로 규정하도록 요구했다.

 

부통령인 조 바이든은 어센지를 가리키면서 “하이테크 테러리스트”라는 표현을 썼고, 과거 공화당 고문이였던 칼 로브는 그를 “적의 전투병”으로 지목하면서 “끝까지 추적해야한다”고 말했다.

 

 

 

밥베켈트윗

 

 

 

민주당 전략가이면서 CNN 해설자인 밥 베켈은 아예 불법적인 암살을 공개적으로 요구하고 나섰다. 베켈은 어센지에 대해 “저 개새끼(the son of a bitch)를 쏴버려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죽은 자는 유출할 수 없다”고 발언했다.

 

지난 달 위키리크스는 거의 2만 건에 달하는 민주당 전국위원회의 내부 이메일을 공개했다. 이 이메일은 민주당 전국위원회의 고위 임원들이 힐러리 클린턴이 버니 샌더스를 누르고 경선에서 승리하도록 음모를 꾸민 사실을 노출시켰다. 이 사건으로 회장인 데비 와서먼 슐츠를 포함한 여러 고위 임원들이 사퇴했다.

 

줄리언 어센지는 민주당 전국위원회에 대한 추가 자료 공개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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