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7년에 실종된 에어하트로 보이는 사진이 미 국립문서보관소에서 발견되다.

1937년에 실종된 에어하트로 보이는 사진이 미 국립문서보관소에서 발견되다.

 

(사진 출처: 데일리 메일)

 

미국인 아멜리아 에어하트는 1928년 대서양을 횡단한 최초의 여성 비행사로 역사에 기록되어 있다.

 

20세기 초반 진취적인 여성의 상징이었던 에어하트는 항법사인 프레드 누넌과 함께 1937년 미국의 마이애미를 출발하여 남아메리카, 아프리카, 인도, 동남아시아를 거쳐 최종적으로 프랑스 파리에 도착하는 세계일주를 떠났다.

 

뉴기니 섬 라이에 도착한 뒤 하울랜드 섬을 향하던 둘은 이후 소식이 끊어지면서 이들의 실종은 지금까지 역사 속의 거대한 미스터리로 남아 있다.

 

프레드 누넌과 아멜리아 에어하트

 

에어하트의 세계일주 비행로를 표시한 지도 (상자 안이 실종된 구역)

 

에어하트 연구가인 레스 키니 씨는 최근 미국의 국립문서보관소에서 기밀해제된 사진을 발견했다. ‘마샬제도 – 잘루이트 환초’라는 제목을 달고 있는 이 사진에는 여러 아시아인들과 함께 있는 두 명의 백인이 있다.

 

마샬제도의 한 섬의 부두로 보이는 이 사진에서 백인 남성은 카메라를 향하고 있고, 그 뒤로는 카메라를 등지고 있는 백인으로 보이는 단발머리 여성이 확인된다. 참고로 2차세계대전을 앞두고 있던 당시 마샬제도는 일본군이 점령하고 있었다.

 

이들의 실종에 대해 제기되고 있는 여러 가설들 중 하나는 비행기 추락 후 구조된 에어하트와 누넌이 당시 일본군이 점령 중이던 사이판으로 옮겨져 스파이 혐의로 처형되었다는 설이다.

 

 

 

판도라의 상자 25화 실종자: 아멜리아 에어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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