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중순에 거대한 얼음 조각이 남극의 라르센 빙붕 C에서 떨어져 나갔다. 현재 해안에서 떨어져 나가 빙하의 상태로 표류하고 있는 이 조각은 A68로 명명되었으며 서울의 약 6.6배인 5,800평방킬로미터로 역사상 세 번째를 크기를 기록했다.
라르센 빙붕의 균열은 이미 1980년대서부터 확인되었으나 올해 1월부터 분리되기 시작해서 7월 10일에서 12일 사이에 완전히 떨어져 나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위성 영상 회사인 데이모스 이미징이 RT에 제공한 사진들이 7월 12일에 공개됐다.
현재 12% 더 작아진 라르센 C는 라르센 B가 그랬던 것처럼 지속적인 균열과 분리 끝에 수년 후 완전히 붕괴하여 사라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Synergistic tipping & cueing with #DEIMOS1 and #DEIMOS2 to monitor #LarsenC #IceShelf and #A68 iceberg https://t.co/2TCoLT0lcx pic.twitter.com/5aUGt6dV04
— DEIMOS IMAGING (@deimosimaging) August 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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