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된 질병통제예방센터 연구원이 시체로 발견되다.

실종된 질병통제예방센터 연구원이 시체로 발견되다.

실종된 미국의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연구원 티모시 커닝햄 박사의 시체가 발견됐다.

 

지난 2월 21일에 몸이 좋지 않아 조퇴한 후 실종된 커닝햄 박사는 그의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차타후치 강에서 익사체로 발견됐다. 애틀랜타 경찰은 4월 2일에 기자회견을 통해 타살로 의심할 만한 점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새로운 정보가 나오지 않는다면, 그가 어떻게 강에 들어가게 되었는지 우리는 절대 알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라고 마이클 오코너 경정이 말했다. 부검을 맡은 풀턴 카운디 검시관인 잰 고니악은 치과 진찰 기록을 통해 그의 신원이 확인되었으며 독극물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조퇴 후 집에 핸드폰, 지갑, 운전면허증이 모두 둔 채로 사라졌던 커닝햄 박사(35세)는 집에서 4마일(약 6.4km) 거리에 있는 차타후치 강에서 얼굴을 위로 향한 채 떠 있는 상태로 낚시꾼에 의해 발견됐다. 운동화를 신고 있었던 점으로 보아 조깅 중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이나 발견된 곳은 접근하기가 매우 어려운 지형이라고 코테즈 스태포드 경사가 말했다.

 

지카, 에볼라 바이러스가 해외에서 발생했을 때 파견될 정도로 커닝햄 박사는 질병통제예방센터 내에서도 전염병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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