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을 FBI로 기입한 라스베이거스 총격 사건 범인의 여자친구 마리루 댄리

직장을 FBI로 기입한 라스베이거스 총격 사건 범인의 여자친구 마리루 댄리

2017년 10월 1일 밤에 라스베이거스의 맨덜레이 베이 호텔 방에서 건너편 야외 음악 공연장을 향해 총을 난사하여 58명이 사망하고 851명을 부상입힌 범인으로 공식 발표된 스티븐 패덕의 여자친구인 마리루 댄리가 자신의 직장을 미연방수사국으로 기입한 것이 확인되었다.

 

호주 국적인 댄리 씨는 호주에서 대출 신청을 할 당시 직장을 미연방수사국(FBI)으로 기입했다고 트루푼디트가 보도했다. 댄리는 스티븐 패딕의 오랜 여자친구로 사건 현장에서 사망한 패덕의 집에서 발견된 총과 탄약에서 그녀의 지문이 확인되었으나 FBI는 사건 당시 미국을 떠나 있던 그녀가 범행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

 

익명의 FBI 관계자는 FBI가 그녀에게 “돈을 주었을지 모르지만 그건 제 수준을 넘어서는 일”이라고 말하면서 “상관들이 염려하고 있다”고 전한 거로 알려졌다. 또한 그녀가 FBI의 돈을 받고 정보원으로 활동했을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마리루 댄리는 2010년에서 2013년까지 미국의 애틀란티스 카지노 리조트 스파에서 일한 것을 마지막으로 공식 근무 기록이 존재하지 않는다. 호주 외교부는 라스베이거스 경찰의 사건 수사에 도움을 주겠다는 입장을 표명했을 뿐 그 외에 그녀에 대해 알려진 사실은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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