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강현실 기술 활용을 위한 칩 이식을 제안한 세계경제포럼

증강현실 기술 활용을 위한 칩 이식을 제안한 세계경제포럼

인간과 기계가 하나되는 4차 산업혁명을 추진하는 세계경제포럼이 마이크로칩 이식을 제안했다.

 

세계경제포럼 회원인 인터유니버시티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센터(IMEC)의 R&D 부사장인 캐서린 필립스는 세계경제포럼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증강현실 기술에서의 마이크로칩 이식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

 

“증강현실 기술은 특히 의료와 이동성에서 사회와 개인의 삶을 변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는다. 시각과 청력 보조기가 오늘날 우리의 삶의 일부인 만큼, 이식 기술은 미래의 표준이 될 수 있다. 사회의 리더들은 이러한 놀라운 기술을 윤리적으로 우리의 삶의 일부로 만드는 방법에 대해 합의해야 한다.”

 

필립스는 이식 기술이 필연적인 인류의 미래라고 주장하면서 결국은 규정하는 방식의 문제라고 적었다. “이식에 대한 제한은 과학적 능력보다는 윤리적 논쟁에 의해 결정된다.”

 

그녀는 자신이 생각하는 이식 기술의 편리함과 장점을 나열하면서 아이들의 예를 들었다. “주의력 결핍을 가진 많은 어린이들이 학교에서 몸부림친다. 가장 좋은 상황이라면 아이들은 특별 교육 서비스나 교실 숙소를 제공받는다.”

 

“그러나 과도한 자극을 차단하는 추가적인 시각 및 청각 가이드가 있는 아이들은 일반적인 학교 환경에 대처할 수 있다. 그리고 수업이 끝나고 놀이 시간이 시작되면 보조 기구를 벗을 수 있다.”

 

“슈퍼히어로들이 한동안 크고 작은 스크린을 장악해왔고 미묘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많은 아이들이 스스로 초능력을 키우기를 기대한다.”

 

“해야 하는 일과 해서는 안 되는 일에 대해 최고 또는 독립 기관이 증강 사회의 정책 입안자와 연구자를 지도하고 증강현실 기술의 사회적 측면에 대한 윤리적 프레임워크를 구축하도록 도와야 한다.”

 

필립스는 최근 인체에 신경 기술 적용하는 문제에 대한 전략적인 행동 계획을 내놓은 유럽평의회와 해당 기술이 우리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네덜란드 정부 산하 라테나우 연구소가 그러한 역할의 좋은 예를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세계경제포럼은 마이크로칩 이식 기술의 사회적 수용을 요구하는 이 글이 인터넷 상에서 비난을 받자 글이 의도적으로 왜곡되어 전달되고 있다고 주장하는 문장을 추가했다.

 

“이 글은 가짜 뉴스를 유포하는 사이트들에서 (의도가) 고의로 잘못 전달되었습니다. 글을 공유하거나 댓글을 달기 전에 직접 글을 읽어 보세요.”

 

세계경제포럼의 설립자인 클라우스 슈밥은 프랑스의 한 방송사에 출연하여 의복에 사용되는 이식 기술이 10년 내에 피부와 두뇌로 이동하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었다.

 

모더나에 백신 개발을 위해 5천 6백만 불을 지원했던 미 육군 산하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은 인간의 두뇌에 칩을 이식하여 질병 및 바이러스를 감지하고 우울증을 치료하는 기술과 쥐의 두뇌 칩 이식을 통해 사고와 행동을 통제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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