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O를 조사 중에 있다고 인정한 미 국방부

UFO를 조사 중에 있다고 인정한 미 국방부

미 국방부가 미확인비행물체(UFO)를 계속 조사하고 있다고 인정했다.

 

국방부는 뉴욕포스트에 독점으로 제공한 성명에서 ‘미확인 비행 현상’을 지금도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 비밀 프로그램을 가리켜 ‘진보한 우주항공 위협 확인 프로그램(Advanced Aerospace Threat Identification Program)’으로 언급했다.

 

국방부 대변인인 크리스토퍼 셔우드는 국방부가 이 프로그램이 종료됐다고 2017년에 말했었지만 여전히 외계 비행체로 신고되는 현상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항상 우리나라에 위협이 될지 모르는 외국의 능력뿐 아니라 우리의 작전 환경에 있는 모든 비행물체의 신원을 확인하는 것에 관심이 있습니다.”

 

“국방부는 국토 방위을 보장하고 적의 전략적인 기습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정상적인 절차를 거쳐 미군 항공기가 목격하는 미확인 비행물체에 대한 보고에 대한 조사를 지속할 것입니다.”

 

영국의 국방부 출신의 저술가인 닉 포프는 “대중이 UFO로 부르는 것을 국방부가 정말로 연구했다는 걸 분명히 알려주고 있습니다”고 이번 성명을 평가했다. 정보 자유법을 통해 UFO에 대한 기밀 문건 공개를 위해 애써온 미국의 존 그린월드는 “저는 국방부가 말한 것에 놀랐습니다. 그 이유는 그걸 말하지 않기 위해 크게 노력해온 듯 보이기 때문입니다”고 말했다.

 

2017년에 미 국방부는 2004년에 샌디에이고 해변에서 두 대의 해군 전투기가 UFO를 추적하는 33초 길이의 영상을 공개하면서 UFO 현상을 몰래 조사해왔음을 처음으로 인정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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