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바키아 총리가 세계보건기구의 ‘팬데믹 조약’에 서명하지 않겠다고 발언했다. 올해 9월 30일 총선에서 승리한 사회민주당(SMER)의 로베르트 피초 총리는 지난주 400여 명이 참석한 정당 회의 연설에서 세계보건기구가 추진하는 팬데믹 조약에 서명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정신 나간 제약회사만이 그런 헛소리를 생각해낼 수 있습니다.”…
8월 30일에 열린 슬로바키아 총선에서 야당인 스메르(SMER)가 승리했다. 로베르트 피초 전 총리가 이끄는 좌파 정당 스메르는 22.94%를 득표하여 1위를 차지했고 친미 성향의 우파 정당 슬로바키아는 18%로 2위를, 피초의 전 동료 피테르 펠레그리니가 이끄는 흘라스(HLAS)는 14.7%로 3위를 차지했다. 피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