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스피러시 뉴스입니다.
코로나 팬데믹에서 세계보건기구 중심의 글로벌 거버넌스를 충실히 따르는 미국, 영국, 한국 등의 정부들은 매일 수천 명 또는 그 이상의 확진자 수를 언급하며 국민 사이에 코로나 공포를 조장하면서도 확진자들이 감염을 통해 자연적으로 획득한 면역에 대해 애써 외면하는 자세를 취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하버드 대학의 유명 전염병학자인 마틴 쿨도프 박사는 자연 면역이 백신이 제공하는 면역보다 더 강하고 오래 지속되는 것이 여러 연구를 통해 증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정부가 이를 무시하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오히려 병원들은 백신 미접종 간호사를 해고할 것이 아니라 자연 면역이 있는 간호사들로 병원을 채워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영국의 유명 저널인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BMJ)은 9월 13일 글에서 자연 면역을 무시하는 미국 정부의 백신 정책에 정치적인 의도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의 예방접종. 왜 미국에서는 자연 면역이 중요하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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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면역의 정치
대유행 초기에 자연 면역에 대한 질문은 펜실베이니아 대학의 생명윤리학자이자 후에 바이든 대통령의 코로나 자문역이 된 자유주의 싱크탱크인 미국진보센터의 선임 연구원 에제키엘 에마뉴엘의 마음에 떠올랐다. 그는 2020년 3월 4일 동이 트기 전에 파우치에게 이메일을 보냈다. 몇 시간 뒤, 파우치는 다음과 같이 답장을 썼다. “감염 후의 면역력은 상당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건 공화당 정치인들이 확진자에 대한 (백신 의무 접종) 면제를 추진하기 전이었다. 2020년 5월 켄터키주 상원의원 겸 내과 의사인 랜드 폴은 그가 이미 바이러스에 감염되었기 때문에 마스크를 쓸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면역력이 예방접종을 면제해 준다고 주장하며 가장 큰 목소리를 냈다. 론 존슨 위스콘신주 상원의원과 토머스 매시 켄터키주 하원의원도 목소리를 높였다. 그다음에는 작년 10월 트럼프 대통령이 있었는데, 그는 감염으로 면역이 생겼다고 적었다가 트위터에 의해 ‘호도하는 잠재적으로 위험한 정보’ 판정을 받았다.
또 다른 (의견의) 양극화 요인인 2020년 10월의 그레이트 배링턴 선언이 있었는데, 최소한의 위험으로 사람들의 자연 감염을 통해 집단 면역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되는 덜 제한적인 전략을 주장했다. 그러자 이에 대응하기 위해 질병통제관리센터(CDC)의 디렉터인 로셸 월런스키 등이 서명한 존 스노 메모는 “자연 감염 뒤 코로나19에 대한 지속적인 보호 면역에 대한 증거가 없다”라고 기록했다. 이 메모는 항체 수준이 시간과 함께 소멸하는 것을 보여주는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연구를 주석으로 달았다.
더 최근에 CDC는 백신이 과거 확진자들에게 줄 수 있는 보호력을 특징화하기 위한 관찰 연구를 대서특필했다. 재감염된 246명의 켄터키주인과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492명을 비교한 결과, CDC는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사람이 재감염될 확률이 2배 이상 높다고 결론지었다. (그런데) 이 연구는 백신 접종자들이 검진을 받을 가능성이 더 낮다는 연구의 한계로 인해 재감염과 백신 접종의 상관관계가 과장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 그러나 월런스키는 이 연구를 언급하며 말했다. “당신이 과거에 코로나19에 걸렸다고 해도 예방접종을 받으세요.”
존스홉킨스 대학의 보건 정책 및 관리학 교수인 마티 마카리는 BMJ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공중보건 담당자들의 입장이 궁금하시다면, 그들은 백신 접종자와 미접종자에 관해 말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우리가 과학적이려면 (백신 접종자와 미접종자가 아닌) 면역과 비면역에 관해 말해야 합니다. 인구의 상당 부분이 “이보세요, 저는 (코로나에) 걸린 적이 있어요”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그 말은 무시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