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의 마스크 의무 착용 지지가 권한 유지 때문이라고 밝힌 대변인

백악관의 마스크 의무 착용 지지가 권한 유지 때문이라고 밝힌 대변인

코로나 치명률이 계절 독감 밑으로 하락했음에도 확진자 수를 강조하면서 마스크 의무 착용을 고집하고 있는 백악관에서 대변인의 놀라운 발언이 나왔다.

 

플로리다 연방 법원의 마스크 의무 착용 해제 판결이 나오자 항소 의사를 밝힌 백악관 대변인 젠 사키는 마스크 의무 착용을 고수하려는 이유가 과학이 아니라 “CDC가 미래에 사용할 권한을 지키기 위해서”라고 말해, 가까운 미래의 팬데믹 상황을 예상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AP 통신의 백악관 출입 기자인 달린 수퍼빌이 물었다. “대통령은 어제 사람들이 비행기에서 마스크를 쓸지 여부를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고 말하셨습니다. 저는 대통령의 발언이 행정부에 마스크 명령에서 더 개인적인 책임으로 넘어가는 사고의 전환을 암시하려는 의도였는지 궁금합니다.”

 

사키는 답변했다. “대통령이 그 질문에 답변하신 겁니다. 아시다시피 우리는 마스크 명령을 실행하고 있지 않은데, 우리가 동의하지 않는 법원 명령 때문입니다. 대통령은 여전히 CDC 가이드라인을 지키고 있고 전국의 미국인들이 그것을 따를 것을 권장하십니다.”

 

이번에는 다른 기자가 물었다. “법무부는 어제 CDC가 필요하거나 필요하지 않다고 말하는 것에 기반을 두고 판결에 항소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고 어제 말했습니다. 백악관이나 내각이 그 의사결정 과정에 어떤 식이로든 관여하고 있습니까?”

 

사키는 답변했다. “우리는 전적으로 할 수 있고 법적으로도 논의에 참여할 수 있는데, 물론 이 순간에는 CDC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미루고 있습니다. CDC는 이미 당연히 2주간의 마스크 의무 착용을 연장했었는데, 확진자 수의 증가를 데이터에서 보고 그러한 필요를 느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CDC가 그 (마스크 의무 착용)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요청하는 바에 대해 곧 더 많은 이야기를 듣기를 분명히 고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판단이 CDC에게) 전적으로 보장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적하신 바와 같이 법무부는 항소를 암시했는데, 이 (마스크 의무 착용) 추가 시간을 갖고 지켜보는 것이 합리적이라서가 아니라 현재와 미래의 보건 위기에 대해 CDC가 미래에 사용할 권한을 지키길 원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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