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보건당국이 코로나 백신 부작용을 축소하기 위해 시스템을 비정상적으로 운영한 사실이 드러났다.
세계적인 의학 저널 브리티시메디컬저널(BMJ)는 지난 10일 특집 기사 ‘미국의 백신 부작용 신고 시스템은 망가졌는가?’에서 미국의 백신부작용신고시스템(VAERS)에 대한 충격적인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미 보건당국은 코로나 백신 부작용 신고 수를 축소하기 위해 신고 중 일부만 데이터베이스에 반영하여 업데이트하고 나머지는 비공개로 내부적으로 운영하는 데이터베이스에만 추가하는 방식으로 백신부작용신고 데이터베이스를 이중으로 운영했다.
BMJ는 의사와 주 검시관을 포함한 12명의 의료 전문가들로부터 미국의 백신부작용신고시스템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전문가들은 보건당국이 원칙을 어기고 중증 신고를 받은 후 몇 달 뒤에 연락하거나 아예 연락을 주지 않았다고 증언했다. 심지어 신고 접수가 되지 않거나 신고가 사라지는 사례도 있었다.
백신부작용신고시스템의 코로나19 표준 운영 절차는 심각한 부작용 신고가 접수된 날로부터 며칠 이내에 신고자에게 연락을 취하고 부작용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BMJ는 미 보건당국이 코로나 백신 출시와 함께 사망을 포함한 전례가 없는 170만 건의 부작용 신고가 제출되자 이를 축소하기로 결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질병통제센터(CDC)는 백신부작용신고시스템에 등록된 거의 2만 건의 사망 보고서를 검토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코로나 백신 부작용으로 발생한 사망을 단 한 건도 인정하지 않았다. 2021년에 총 부작용 신고 수는 백만 건까지 치솟았고 이후에도 66만 건의 추가 신고가 접수되었다.
BMJ가 정보자유법을 통해 입수한 문건에 따르면, 질병통제센터는 애초에 심각한 부작용 신고를 모두 조사할 충분한 인력을 확보하지도 않았다. 2022년 11월 당시에 백신부작용신고시스템 소속 면역 안전 사무소의.상근 직원 수는 70~80명에 불과했다.
가장 논란이 되는 사실은 미 보건당국이 백신부작용신고시스템을 일반인들이 접근할 수 있는 프런트 엔드 시스템과 내부자들만 접근할 수 있는 백 엔드 시스템으로 운영한 점이다. 질병통제센터는 BMJ의 문제 제기에 대해 환자의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였다고 해명을 시도했다. “환자의 기밀 보호가 우선입니다.”
BMJ는 일반 약품의 부작용 신고에 대해 하나의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질병통제센터와 식약처가 백신 부작용에 대해서만 두 개의 시스템을 운영하는 이유에 대한 설명을 요청했으나 답변을 듣지 못했다.
VAERS needs a reform!
The BMJ has found that the FDA and CDC essentially maintain two separate VAERS databases: a public facing database, containing only initial reports; and a private, back end system containing all updates and corrections—such as a formal diagnosis, recovery,… pic.twitter.com/xUkhGNUjHA
— Dr. Kat Lindley (@KLVeritas) November 14, 2023
And now to VAERS. Its a fact that most vaccine related events do not get reported, lowest est at 80% under reported. So just the pure death stats should be alarming for a jab that never worked w/unknown long term effects at the time. Complete insanity for a bad flu. pic.twitter.com/vT6Sds1KYO
— Kaffir Kanuck (@Kaffir_Kanuck) November 15,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