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 우주인인 돈 페팃은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고통스러울 정도로 시간이 걸리는 기술을 재건할 자원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더는 달에 갈 수 없다고 말했다.
런던의 우주 박물관에서 열리는 ‘혁신을 위한 우주’ 컨퍼런스에서 연설을 맡은 페팃 씨는 다른 국가들과 협력하여 다시 달에 착륙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국제적 협력이 탐사 기술에 견고함을 더하므로 우주 탐사에 매우 중요하다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 각각의 국가는 같은 문제에 대한 다른 접근법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 나라의 기술이 실패하면, 그 특정한 실패를 극복하기 위해 다른 국가들의 기술에 의존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대기에서 타버리는 콜롬비아 우주 왕복선입니다. 우주 정거장은 러시아의 소유즈 로켓에 의존하고 있기에 지속되고 있습니다. 우주 정거장의 국제적 측면이 견고함을 더하는 예입니다 한 나라의 기술이 실패하면 다른 나라들이 도와서 계속 발전해 갈 수 있습니다.”
“우주 탐사는 비쌉니다. 당장 어느 한 나라나 회사가 하기엔 너무 비싸기 때문에 협력하여 해내야 합니다.”
유럽우주기구(ESA)는 현재의 22개의 회원국들을 너머 협력 관계를 구축할 추가 국가들을 위해 문을 열어 놓고 있다. 페팃 씨는 달 표면에서 과학자들이 일을 하는 동시에 우주 탐사를 위한 로켓 발사대로 사용될 수 있는 ESA의 달 마을 계획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달 기지는 성사되어야만 합니다. 그것이 다음의 논리적 단계입니다. 저는 달에 당장 가고 싶습니다. 문제는 우리가 더는 그렇게 할 기술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겁니다. 과거에는 있었지만 우린 그 기술을 파괴했고 다시 만드는 것은 고통스러운 과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