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승리 시,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선 승리 시,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는 도널드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가 대선에서 승리하여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7일에 위스콘신주 모시니에서 열린 선거 유세에서 주류 언론의 부정직한 보도를 비판하면서 조 바이든 정부에서 자행된 소셜 미디어 검열을 강하게 비판했다. “저는 미국에 표현의 자유를 가져오겠습니다.”

 

“연방 공무원이 표현을 제한하기 위해 공모하는 것을 금지하는 행정 명령에 서명하고, 해리스 정권 하에서 국내 검열에 관여한 모든 연방 관료들을 해고하겠습니다.”

 

반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그녀의 러닝메이트인 팀 월즈는 소셜 미디어에서 미국인들의 표현의 자유를 제한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어 이번 대선에서 표현의 자유는 중요한 이슈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소셜 미디어 상의 가짜뉴스 때문에 민주주의가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하는 해리스는 연방 정부의 소셜 미디어 검열을 옹호한 2019년 영상이 다시 주목을 받으면서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다.

 

그녀는 이 영상에서 “그들이 (소셜 미디어에서) 아무런 감독이나 규제 없이 수백만 명의 사람들과 직접 대화하고 있습니다. 이제 그만 멈춰야 합니다”라고 말하는가 하면, 트럼프의 트윗이 미국에 해로운 영향을 주기 때문에 그의 계정을 삭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도 연방 정부의 미국인에 대한 표현의 자유 제한을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그는 2023년 7월에 열린 하원 감독위원회가 주최한 ‘정부의 검열과 무기화에 대한 청문회에 출두하여 발언했다.

 

비판하는 사람을 검열할 수 있는 정부는 모든 잔학 행위에 대한 허가증을 갖게 됩니다. 이것이 전체주의의 시작입니다. 역사를 돌이켜보면 사람들을 검열하던 자들이 선량한 사람들이었던 적이 없습니다.

 

그는 지난달에도 미국인들의 대화를 감시하고 제한하는 연방 정부와 빅 테크의 공모를 언급했다. “미국 대통령이 정치적 발언을 검열하도록 미디어 기업과 공모하거나 강제하는 경우, 이는 우리의 가장 신성한 권리인 표현의 자유에 대한 공격입니다.”

 

 

 

 

 

Image by Drazen Zigic on Freep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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