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공에서 대형 감시 풍선을 실험 중인 미군

미군이 중부의 6개 주에서 높은 고도에 풍선을 띄워 감시 실험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방 통신 위원회(FCC)에 제출된 문서에 따르면, 미군이 사우스 다코다주에서 발사한 태양열로 작동하는 최대 25개의 풍선이 약 20km 높이로 미네소타주, 아이오와주, 위스콘신주, 미조리주를 지나 일리노이주까지 400km이…
애플의 시리가 당신의 대화를 엿듣는다

애플의 음성인식 비서 ‘시리’가 사용자를 정기적으로 엿듣고 있다고 영국의 가디언이 내부고발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익명으로 남기를 원하는 이 내부고발자는 예를 들어 애플 워치를 찬 팔을 올린 상태에서 목소리가 들리면 시리가 자동으로 활성화되는 등 시리가 의도하지 않게 활성화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벨기에와 영국의 연구진, ‘익명의 데이터는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다’

익명의 데이터란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다는 연구가 발표됐다.   벨기에의 루뱅 대학교와 영국의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이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 발표한 공동 연구는 인구 통계에서 흔히 사용하는 속성인 생일, 우편번호, 성별만으로 이름과 이메일 주소와 같은 사용자의 데이터를 83%의 정확도로 찾아낼 수 있었다.  …
스노우든, ‘테크 기업들은 고객을 자신의 이익을 위해 피고용인처럼 이용하고 있다’

(사진 출처: Emmy B / @greekemmy 트워터)   CIA와 NSA에서 근무했던 내부고발자 에드워드 스노우든이 구글과 페이스북 같은 테크 거인들이 방대한 사용자의 데이터를 저장해 미국 정보에 제공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스노우든은 7월 13일에 열린 영국 오픈 라이츠 그룹(UK Open Rights Group)…
페이스북 변호사, ‘페이스북에 사생활은 없습니다’

페이스북 CEO인 마크 저커버그가 5월 29일에 주주들에게 사생활 보호 중심의 소셜 플랫폼’을 만들고 싶다고 말한 지 하루만에 페이스북의 변호사가 페이스북에 사생활이란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의 캠브리지 애널리티카가 페이스북의 27만 사용자와 8천7백만 친구의 데이터를 유출한 데 대한 집단 소송을…
페이스북 계정 삭제를 조언하는 애플 공동 설립자

애플의 공동 설립자인 스티브 워즈니악이 페이스북 계정을 삭제하라고 조언했다.     워즈니악은 지난 5일에 워싱턴 DC에 있는 레이건 국립 공항에서 TMZ의 리포터로부터 소셜 미디어에 문제점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많은 다양한 종류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페이스북의 혜택을 보는 사람은 사생활을 희생할 가치가…
인공지능 비서인 알렉사와 사용자가 나눈 대화의 녹취록을 보관하는 아마존

아마존이 자사의 인공지능 개인 비서인 알렉사가 사용자와 나눈 대화의 녹취록을 사용자가 자신의 계정에 들어가 음성 파일을 삭제한 후에도 보관하고 있다고 인정했다.   민주당 상원의원인 크리스 쿤스는 아마존의 프라이버시 관행에 대한 질문을 담은 편지를 보냈고, 아마존은 6월 28일에 답장을 통해 사용자가…
원거리에서 레이저로 심장박동수를 읽어 신원을 확인하는 기술을 개발한 미 국방부

미 국방부가 적외선 레이저로 사람의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펜타곤이 개발한 코드명 ‘젯슨(Jetson)’으로 불리는 이 원형은 원거리에 있는 사람의 심장의 특성을 읽어 신분을 확인한다고 MIT 테크놀로지 리뷰가 보도했다. 지문, 얼굴, 걷는 방식만큼은 아니지만 사람은 고유한 심장박동수를 가지고…
미국의 전국 매장에 인공 지능을 이용하는 도난 감지 시스템을 도입하는 월마트

미국의 거대 소개 기업인 월마트가 잠재적인 도난을 감지하기 위해 모든 계산대에 카메라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비지니스인사이더는 월마트가 내부적으로 ‘놓친 스캔 감지’라고 부르는 컴퓨터 비전 기술을 사용하기 위해 미국의 천 개가 넘는 매장의 계산대에 카메라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카메라는 계산원이 있는…
고객의 집과 주변을 감시하는 특허를 취득한 아마존

아마존이 올해 6월 4일에 등록한 특허가 주목을 받고 있다.     무인항공 조종기(UAV: Unmanned Aerial Vehicle)로 배달을 실시하고 있는 아마존은 고객의 집과 주변을 감시하는 서비스에 필요한 특허를 취득했다. ‘감시 서비스’라는 별명이 붙은 이 서비스는 주문한 물품을 배달하면서 공중에서 고객의 집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