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민 수용에 대해 갈등을 빚고 있는 유럽연합

유럽연합 정상회담에서 28개 회원국 정상들 사이에 난민 현안에 대한 ‘정치적인 수준’의 동의가 있었다는 보도가 6월 29일에 나오자 헝가리, 폴란드, 체코가 이를 부인했다.   로이터 통신이 난민의 망명을 처리하는 공동난민심사센터를 만들고 난민들의 유럽연합 회원국 사이의 이동을 엄격히 제안하기로 하기로 회원국들이 동의했다고…
이민자 수용을 거부하는 이탈리아를 비판한 프랑스의 마크롱 대통령

지중해를 건너온 224명이 탄 이민자 보트를 수용하길 거부한 이탈리아는 630명의 이민자가 탄 아쿠아리어스호를 다시 거부했다. 리비아 연안에서 이민자를 태운 독일의 구호 단체인 미션 라이프라인(Mission Lifeline)의 아쿠라리어스호는 몰타에 이어 이탈리아에도 입국을 거부당하자 스페인으로 경로를 돌렸다.   이탈리아의 부총리겸 내무장관인 마테오 살비니는…
17세기 이탈리아의 한 수녀가 쓴 ‘악마의 편지’가 해독되다.

  17세기 이탈리아의 베네딕트회 수녀가 사탄에게 빙의된 후 쓴 것으로 알려진 편지의 미스터리가 풀렸다.   1676년 8월 11일. 시실리에 위치한 팔마 디 몬테치아로 수녀원의 마리아 크로시피사 델라 콘세지오네 수녀가 깨어났을 때 그녀의 얼굴은 잉크에 덮여 있었고, 그리스어, 키릴 문자, 아라비아어, 룬 문자와…
11개 질병에 대한 백신 접종을 학생에게 의무화한 프랑스

  프랑스는 2018년부터 백신 접종을 거부하는 아이들은 학교를 보내지 못한다.   무엇보다 백신의 대상이 되는 질병의 수가 기존의 3개에서 11개로 크게 늘어났다. 기존의 디프테리아, 파상풍, 소아마비에서 홍역, B형 간염, 독감, 백일해, 유행성 이하선염, 풍진, 폐렴, C형 뇌막염이 새로 추가되었다.  …
교황의 최측근인 조지 펠 추기경이 성폭력으로 호주법원에 기소되다.

  바티칸의 재정 고문인 조지 펠 추기경이 호주 법원에 의해 아동 성폭력 혐의로 기소됐다. 올해 76세인 호주 출신의 펠 추기경은 바티칸 서열 3위이다.   벨 추기경은 자신에 대한 모든 혐의를 강력히 부인하고 있다. “성폭력이라는 전체 개념 자체가 저에겐 혐오스럽습니다. 기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