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 대륙 상공을 중심으로 한 정상과의 온도 차이 시뮬레이션(GFS)에서 남극의 지난주 온도가 평소보다 10도 이상 치솟으면서 과학자들을 놀라게 했다. 프랑스 그르노블 알프 대학의 극지 기상학 연구원 조너선 윌은 “이 사건은 전례가 없는 일이며 남극 기후 시스템에 대한 우리의 기대를…
에딘버러 대학 연구자들은 서남극단층시스템(West Antarctic Rift System)으로 불리는 지역에 대한 레이더 조사에서 남극의 얼음 표면 밑으로 2km 위치에 숨겨진 알려지지 않은 거의 백 개의 화산들을 발견했다고 영국의 가디언이 보도했다. 이번에 확인된 총 138개의 화산들 중 91개는 과거에…
지난 7월 중순에 거대한 얼음 조각이 남극의 라르센 빙붕 C에서 떨어져 나갔다. 현재 해안에서 떨어져 나가 빙하의 상태로 표류하고 있는 이 조각은 A68로 명명되었으며 서울의 약 6.6배인 5,800평방킬로미터로 역사상 세 번째를 크기를 기록했다. 라르센 빙붕의 균열은 이미 1980년대서부터 확인되었으나…
영국 외교부는 남극에 대한 테러 관련 새 여행자 권고안을 발표했다. “영국령 남극 지역에 최근 테러가 발생한 적이 없지만 공격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이라크와 시리아에서의 갈등으로 인해 영국의 이익과 영국 국민들에 대한 전 세계적 테러 위협이 증가했습니다.” 1,710,000…
2013년에 남극 반도의 남단에서 지난 50년간 유례없는 이끼류와 미생물의 급속한 증가를 발표한 과학자들이 이번에는 남극 반도 전체에 이와 같은 현상이 널리 퍼져가고 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발표 논문의 제1저자인 영국 엑스터 대학의 매튜 앰스베리는 “이전에 우리가 남극 반도 남단 한…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냉동되어 있던 완보 동물이 성공적으로 재생되고 번식되었다. 1983년 11월 남극에서 수집된 이끼 샘플이 영하 20도에서 보관되기 시작하여 2014년 5월에 마침내 해동되었다. 해동된 샘플에서부터 두 마리의 완보 동물과 하나의 알이 되살아나며 완보 동물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