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민 수용을 요구하는 브뤼셀에게 유럽연합 해체를 경고한 헝가리 총리

헝가리 총리인 빅토르 오반이 브뤼셀이 회원국에게 친이민 정책을 강요할 경우 유럽연합의 해체를 배제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만약 우리를 내버려두고 우리에게 이슬람화를 강요하지 않는다면, 유럽은 자유 국가들의 클럽으로 살아갈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자신들의 정책에 맞추도록 하기 위해 유엔…
몬산토의 연구를 표절한 유럽연합의 글리포세이트 안전성 보고서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몬산토의 제초제인 라운드업의 주성분인 글리포세이트의 라이센스 연장안을 2년 전에 승인했던 유럽연합의 보고서가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5일에 공개된 유럽연합의 글리포세이트 분석 보고서에서 독일연방 위해평가원(BfR), 유럽 글리포세이트 태스크포스(GTF)와 함께 몬산토가 포함된 업계 과학자들의 연구가 사용된 것이 확인되었다.  …
유엔이주협약에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진 브뤼셀

‘마라케시 반대 행진(March Against Marrakech)’으로 불리는 유엔이주협약(UN Migration Pact)에 저항하는 집회가 브뤼셀에서 열렸다.   경찰은 거리를 행진하는 시위대를 향해 물 대포와 최류탄을 쐈고, 폭죽을 던지는 시위자와 충돌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벨기에의 보수 여당인 블램스 비랭이 페이스북을 통해 모집한 이번 시위에는 12,000명 이상이…
유럽의 새 저작권 규정이 일반인의 업로드를 제한한다고 말하는 유튜브

유튜브 측은 유럽연합(EU)의 새로운 저작권 규정으로 인해 일반인이 유튜브에 영상을 올리는 게 어렵게 될 거라고 주장했다.   지난 22일 유튜브의 CEO인 수잔 보이치키는 유튜브 크리에이터에게 보낸 편지에서 EU의 새 저작권 규정이 “우리가 오늘날 알고 있는 인터넷을 급속히 변화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유로바로미터 여론조사, ‘유럽연합에 남는 것이 유리하다’고 답변한 이탈리아인은 43%

이탈리아인의 65%가 유로존에 잔류를 선호하는 반면, 유럽연합에 남아야 한다고 믿는 이탈리아인은 유럽연합의 평균인 68%에 크게 못 미치는 43%에 불과하다는 유럽공동체의 유로바로미터(Eurobarometer)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9월 8일부터 26일까지 실시된 칸타 퍼블릭(Kantar Public)의 여론조사에서는 유럽연합 탈퇴 여부를 놓고 국민투표를 할 경우,…
난민 수용에 대해 갈등을 빚고 있는 유럽연합

유럽연합 정상회담에서 28개 회원국 정상들 사이에 난민 현안에 대한 ‘정치적인 수준’의 동의가 있었다는 보도가 6월 29일에 나오자 헝가리, 폴란드, 체코가 이를 부인했다.   로이터 통신이 난민의 망명을 처리하는 공동난민심사센터를 만들고 난민들의 유럽연합 회원국 사이의 이동을 엄격히 제안하기로 하기로 회원국들이 동의했다고…
인터넷 검열 규정을 승인한 유럽연합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저작권에 관련되어 논란이 있는 두 조항이 포함된 새 인터넷 규정을 통과시킴에 따라 인터넷 상의 큰 변화가 예상된다.   밈(meme)은 모방에 의해 전파되는 문화 정보의 단위로, 구체적으로 SNS 상에서는 영화나 TV 방송의 한 스틸샷을 이용한 포스트를 가리킨다. 한국에서는 밈…
G7과 관세 폭탄에 대한 트럼프의 전략 (인터뷰)

컨스피러시 뉴스입니다.   미국의 경제학자 피터 케이닉 씨의 이란의 PressTV와의 인터뷰가 이어집니다. 이번에는 미국의 유럽연합, 캐나다에 대한 관세 폭탄과 G7 정상회담이 주제입니다.     PressTV: 트럼프 씨가 G7의 공동 성명을 취소하기로 한 결정을 어떻게 보십니까?   Peter Koenig: 트럼프의 G7…
미국의 핵 협상 탈퇴와 제재에 대해 반기를 든 유럽연합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미국의 대이란 제재를 유럽 기업들이 따르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을 준비한다.   유럽연합 집행위원장인 장 클로드 융커는 불가리아에서 열린 유럽연합 정상들과의 자리에서 EU가 미국의 일방적인 이란 제재에 따르지 않을 것을 분명히 했다. “EU 집행위원회로서 우리는 유럽의 기업들을 보호할 의무가…
유럽의회에 유입된 조지 소로스의 자금에 대한 조사를 요구하는 나이절 패라지

  브렉시트를 주도했던 영국의 독립당 당수였던 나이절 패라지는 유럽의회에 조지 소로스의 자금이 들어와 있다고 주장하면서 진상 조사를 촉구했다.   11월 14일에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열린 유럽의회에 참석한 패라지 씨는 동료 의원들을 향해 친유럽연합 성향의 비정부기구인 오픈 소사이어티에 조지 소로스가 최근 180억 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