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거리에서 레이저로 심장박동수를 읽어 신원을 확인하는 기술을 개발한 미 국방부

미 국방부가 적외선 레이저로 사람의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펜타곤이 개발한 코드명 ‘젯슨(Jetson)’으로 불리는 이 원형은 원거리에 있는 사람의 심장의 특성을 읽어 신분을 확인한다고 MIT 테크놀로지 리뷰가 보도했다. 지문, 얼굴, 걷는 방식만큼은 아니지만 사람은 고유한 심장박동수를 가지고…
미국의 전국 매장에 인공 지능을 이용하는 도난 감지 시스템을 도입하는 월마트

미국의 거대 소개 기업인 월마트가 잠재적인 도난을 감지하기 위해 모든 계산대에 카메라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비지니스인사이더는 월마트가 내부적으로 ‘놓친 스캔 감지’라고 부르는 컴퓨터 비전 기술을 사용하기 위해 미국의 천 개가 넘는 매장의 계산대에 카메라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카메라는 계산원이 있는…
고객의 집과 주변을 감시하는 특허를 취득한 아마존

아마존이 올해 6월 4일에 등록한 특허가 주목을 받고 있다.     무인항공 조종기(UAV: Unmanned Aerial Vehicle)로 배달을 실시하고 있는 아마존은 고객의 집과 주변을 감시하는 서비스에 필요한 특허를 취득했다. ‘감시 서비스’라는 별명이 붙은 이 서비스는 주문한 물품을 배달하면서 공중에서 고객의 집과…
기술의 발달로 인류가 역사 최대의 위기에 있다고 경고하는 스노우든

NSA 내부고발자인 에드워드 스노우든이 서로 연결하고 싶어하는 인간의 욕구를 권력 시스템이 악용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스노우든은 지난 6일 캐나다의 댈하우지 대학교의 ‘공개 대화(Open Dialogue) 시리즈에 기조 연설자로 참여했다. 현재 러시아에서 망명 생활 중인 그의 연설은 모스크바로부터 라이브 스트림으로 중계됐다.  …
앞으로 미국 비자 신청 시 소셜미디어 계정,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가 요구된다

앞으로 미국 비자를 받기 위해서는 소셜미디어 활동 기록을 제출해야 한다고 BBC가 보도했다.   국무부의 새로운 규정에 따르면, 비자 신청자는 소셜미디어에서 사용하는 이름, 지난 5년간의 이메일 주소, 그리고 전화번호를 제출해야 한다. 작년에 제안된 이 규정에 영향을 받는 신청자는 매년 1,470만 명에…
PCB 오염 문제로 로스엔젤레스 카운티에 소송을 당한 바이엘

미국의 로스엔젤레스 카운티가 유해한 폴리포닐바이페닐(PCB: Polychlorinated Biphenyl)을 42년간 제조했던 몬산토를 630억 불에 인수한 독일의 바이엘을 상대로 환경 훼손에 책임을 묻는 소송을 제기했다.   로스엔젤레스 카운티의 변호사인 스콧 쿤은 PCB 오염이 “우리 카운티에서 큰 문제입니다. (추가적인 손상을 막기 위해) 그걸 치우는…
얼굴 인식 취소 옵션이 아예 없는 계정이 확인된 페이스북

페이스북에서 얼굴 인식 기능을 선택하지 않을 옵션이 없는 계정들이 발견되었다.   미국의 소비자 보호단체인 컨슈머 리포트는 실험에 사용한 31개의 페이스북 사용자 계정 중 8개에서 얼굴 인식 기능을 취소하는 옵션이 아예 없다고 발표했다. 컨슈머 리포트는 추가 실험을 위해 새로운 페이스북 계정을…
신장 주민들을 추적하고 관리하는 데이터베이스를 운영하는 중국

중국이 신장 지방에 대한 대규모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있다고 휴먼라이츠워치를 인용하여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다.   뉴욕에 위치한 휴먼라이츠워치는 약 백만 명의 이슬람교도들이 거주하고 있는 신장현 당국이 주민들의 움직임과 모바일 앱 사용, 전기 사용, 가솔린 소비 등의 정보를 수집해서 ‘통합 합동 운영 플랫폼(IJOP:…
아마존의 인공지능 비서인 알렉사는 사용자 주소에 접근할 수 있다

아마존의 인공지능 비서인 ‘알렉사’가 녹음한 파일을 아마존의 ‘청취 팀’이 듣고 있다고 폭로했던 블룸버그가 이번에는 청취 팀이 사용자의 집 주소에 접근할 수 있었다고 25일에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아마존이 운영하는 청취 팀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다섯 명의 내부 관계자로부터 청취 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