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밥 축출 이후 1년째 권력 다툼이 진행 중인 세계경제포럼

세계경제포럼(WEF) 이사회가 조직 축소를 둘러싸고 교착 상태에 빠졌다. 이는 창립자 클라우스 슈밥이 회장직에서 물러난 지 1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내부 권력 다툼의 최신 국면이다. 28명으로 구성된 이사회는 지난 6월 말 회의에서 향후 지배구조를 놓고 충돌했고, 그 배경에는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클라우스 슈밥의 몰락과 세계경제포럼의 오랜 논쟁들

세계경제포럼(WEF)을 반세기 넘게 이끌었던 클라우스 슈밥 창립자가 자신의 제네바 자택에서 도청 장치를 발견했다며 형사 고발장을 제출했다. WEF는 각국 정상과 기업 총수, 국제기구 수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세계 경제와 정치의 공동 의제를 설정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민관 협력 플랫폼으로, 슈밥은 이 조직을…
사이버 팬데믹 예고와 준비된 해결책

2020년 7월 세계경제포럼(WEF)과 러시아 국영은행 스베르방크 산하 사이버보안 기업 BI.ZONE은 ‘사이버 폴리곤’이라는 이름의 국제 사이버 보안 훈련을 공동 주최했다. 개막사에서 WEF 창립자 클라우스 슈밥은 “전력 공급, 교통, 병원 서비스, 사회 전체를 완전히 마비시킬 포괄적 사이버 공격 시나리오에 우리는 여전히 충분한…
하늘에서 떨어지는 진드기 상자와 알파갈 증후군

소셜 미디어에 올해 봄부터 낯선 영상들이 퍼지기 시작했다. 미국 중서부 농경지에서 농부들이 의문의 상자를 발견하고, 그 안에서 진드기 떼가 쏟아지는 장면을 찍은 영상이다. 일부 영상에는 헬리콥터나 드론에서 상자가 투하되는 듯한 장면도 담겼다. 미국 주류 팩트체크 매체들은 이를 ‘근거 없는 소문’으로…
윈도우의 감시 시스템으로의 변화를 경고하는 보안 전문가

보안 전문가 롭 브랙스먼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롭 브랙스먼 테크(Rob Braxman Tech)’가 윈도우를 향한 사용자들의 분노가 거세지는 이유를 분석했다. 강제 마이크로소프트 계정 연동, 작업 표시줄에 불쑥 나타나는 코파일럿 버튼, 메모장과 그림판에 심어진 AI 기능, 시작 메뉴의 광고, 사용자가 요청하지도 않은…
팔란티어, 엡스타인 투자에서 가자 학살 거쳐 한국까지

세계경제포럼(WEF)은 2020년 ‘신체 인터넷’ 시대를 선언했다. 클라우스 슈밥은 2017년 저서에서 “모든 포장과 컨테이너를 추적하듯, 가까운 미래에 사람의 이동과 추적에도 동일한 시스템이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간을 공급망의 재고처럼 관리하겠다는 청사진이었다. WEF 고문 유발 하라리는 이를 ‘해킹 가능한 인간’이라 불렀다. “북한이 생체인식…
영국 노동당, ’15분 도시’ 전국 확대 승인

영국 노동당 정부가 ’15분 도시’ 정책의 전국적 시행을 승인했다. 텔레그래프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지방의회가 운전면허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교통 필터 위반 운전자에게 벌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 이는 특정 구역 내 차량 통행을 제한하는 조치로, 올해 말 옥스퍼드 시내에서 처음…
다보스의 두 얼굴, 기후 사기와 AI 통제의 미래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은 두 개의 상반된 장면을 연출했다. 한쪽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녹색 뉴딜 사기”를 통렬히 비판하며 화석연료 중심의 에너지 정책 복원을 선언했다. 다른 한쪽에서는 인공지능 기업 CEO들이 인류의 미래를 바꿀 기술에 대해 불안한 미소를 지으며 경고를 쏟아냈다. 두…
세계경제포럼 잠입 취재 – 탄소 수익화와 기상 조작

탐사보도 전문가 제임스 오키프가 이끄는 오키프 미디어 그룹(OMG)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연례 회의에 잠입해 기후 및 금융 관계자들과의 대화를 몰래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 오키프와 그의 팀은 가짜 기후 엔지니어링 회사 직원으로 위장해 폐쇄적인 행사장에 접근했으며, 그곳에서 탄소세 설계, 기후…
다보스 포럼에서 터진 폭탄선언, “세계화는 실패했다”

하워드 루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서 세계화의 종말을 선언했다. 화요일 패널 토론에서 그는 “세계화가 서구와 미국을 실패시켰다”며 “이것은 실패한 정책”이라고 단언했다. 세계 경제 엘리트들의 성지나 다름없는 다보스에서 나온 이 발언은 세계경제포럼이 수십 년간 옹호해온 가치에 대한 정면 도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