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드로스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다가오는 ‘질병 X’를 세계가 함께 준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세계경제포럼 연례 회의에 참석한 그는 가상의 질병인 ‘질병 X’를 준비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가 제안한 팬데믹 조약에 전 세계가 서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는 질병 X가 아직 존재하지 않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책임을 묻기 위해 러시아산 석유 수입을 금지하는 경제 제재를 내렸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치솟는 유가로 인해 궁지에 몰리고 있다. 미국의 유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매일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지난 2일에 미국의 전국 유가 평균은 갤런당 $4.715까지…
출생증명서에 기록될 아이의 성을 부모가 선택해야 하는 내용이 포함된 역사적인 성 권리 법이 호주 태즈매니아의 하원을 통과했다. 태즈매니아 하원은 노동당과 녹색당이 화요일 밤에 제안한 법안을 자유당 출신의 하원의장 수 히클리의 캐스팅 보트 덕분에 통과시켰다. 법안에 따르면, 16세부터 법정신고…
인권 문제를 상대에 따라 차별적으로 활용하라는 미 국무부의 메모가 유출됐다. 5월 17일자 메모에서 미 국무부는 미국의 적성 국가인 이란, 중국, 북한에 대해 인권 카드를 사용하고 압제 정권이지만 동맹국인 필리핀, 이집트, 사우디 아라비아에 대해서는 묵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동맹은 다르게,…
미 국무장관 마이크 폼페오와 미 유엔대사 니키 헤일리는 화요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유엔인권위원회의 탈퇴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서 헤일리 미 유엔대사는 유엔인권위가 베네수엘라와 이란의 인권 남용을 제대로 처리하고 있지 않다고 비난하면서 개혁을 요구했다. 그녀는 이미 작년 6월에 유엔인권위의 ‘반이스라엘 편견’을…
스위스 제네바에 위치한 인권단체인 유엔워치는 사우디 아라비아를 2018년에서 2022년까지 여성지위위원회 회원국으로 선출한 유엔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사우디 아라비아를 여성의 권리를 보호하도록 선출하는 것은 마치 방화범을 마을 소방서장으로 임명하는 것과 같습니다”라고 유엔워치의 대표인 힐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