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유럽의 에너지 위기는 장기적으로 좋은 일’

미국의 소프트웨어 사업가인 빌 게이츠가 유럽의 에너지 위기는 장기적으로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게이츠는 지난 18일에 CNBC에 출연하여 유럽이 러시아의 천연가스에 의존하기를 원하지 않게 되기 때문에 현재의 에너지 위기가 결국에는 재생 에너지를 받아들이는 계기로 작용할 것으로 풀이했다.   그는 같은…
독일 전 재무장관, ‘정부에 불평하지 말고 스웨터를 입고 촛불을 준비하라’

독일의 정치인 볼프강 쇼이블레가 에너지 위기를 겪고 있는 독일인들에게 불평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빌트 TV에 출연한 전 재무장관 쇼이블레는 미국의 러시아 에너지 수입 금지 제재로 발생한 에너지 위기를 겪고 있는 독일인들을 향해 스웨터를 겹쳐 입고 정전에 대비하여 촛불을 준비하면 되는…
푸틴, ‘미국과 유럽의 인플레이션과 에너지 위기는 정책의 실패’

러시아 대통령 블라드미르 푸틴이 미국과 유럽에서 발생하고 있는 위기가 러시아나 우크라이나와 관계가 없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2일에 TV 채널 ‘러시아 1’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인플레이션과 유럽연합의 에너지 위기는 모두 정책의 실패가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이 코로나19 봉쇄에 타격을…
인플레이션과 에너지 위기를 유발한 유럽연합과 나토를 비판하며 거리로 나선 체코 국민들

체코의 수만 명의 시민들이 유럽연합과 나토의 정책을 비판하며 거리로 나섰다.   7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프라하의 거리에 모여 대규모 반정부 시위를 벌였다. 시위자들은 인플레이션과 에너지 가격 상승을 지적하면서 정부가 군사적으로 중립 자세를 취하고 러시아의 가스 수입을 이어가기를 촉구했다.   유로…
오프젬, ‘전기차 충전 비용이 휘발유보다 더 비싸진다’

국제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휘발유 차보다 전기차의 유지 비용이 더 커질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영국의 에너지 규제 기관인 오프젬(Ofgem)은 공급업체가 고객에게 부과할 수 있는 가격을 제한하는 ‘에너지 가격 상한선’이 80% 인상된다고 8월 26일에 발표했다.   영국은 10월 1일부터 전기의…
우크라이나 전쟁 이전의 석유 매출을 넘어선 러시아

러시아가 서방의 제재 속에서 국제 에너지 가격이 상승하고 구매자가 점차 늘어나면서 석유 매출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시도를 저지하기 위한 명분으로 국경을 넘은 러시아는 역설적이게도 대 러시아 제재로 발생한 전 세계적 에너지 위기 덕분에 석유 수출이…
에너지 대란에 무너지는 영국의 자영업자들

영국 정부의 코로나 봉쇄 명령 속에서도 살아남은 자영업자들이 러시아산 에너지 수입을 금지하는 경제 제재로 인해 발생한 높은 에너지 비용 때문에 폐업 위기에 몰리고 있다.   에너지 감시 단체인 오프젬(Ofgem)의 조사에 따르면, 에너지 요금이 최대 4배 증가한 영국은 올해 겨울이 오기…
코로나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572조 4,561억 원을 번 식량, 에너지 억만장자들

지난 2년 동안 벌어진 코로나 사태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에너지와 원자재 가격이 크게 상승하면서 식량과 에너지 분야의 큰손들의 이익이 4,530억 달러 증가했다.   영국의 비영리 인권 단체인 옥스팜은 전 세계인이 높은 에너지 및 식량 가격으로 고통 받는 사이, 거대 기업가들의…
녹색 에너지 전환 과정에 발생할 수 있는 전력 부족을 경고한 비영리 단체들

미국이 녹색 에너지원으로 전환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전기 부족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하는 보고서가 나왔다.   미국 15개주와 캐나다 매니토바주에 대한 전력망 운영, 에너지 시장 관리, 미래 전력망을 계획하는 비영리 독립 조직인 MISO(Midcontinent Independent System Operator)는 녹색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에너지 위기 속에 전체 원자로의 절반을 가동 중단한 프랑스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대러시아 경제제재로 발생한 유럽의 에너지 위기 속에서 프랑스의 전체 56기의 원자로 중 28기의 가동이 중단되었다.   프랑스 전력공사(EDF)가 1.300메가와트급 골페시-2 원자로를 5월 25일까지 유지보수를 위해 가동을 중단한다고 프랑스 송전공사(RTE)가 발표했다.   지난해 배관 공사에서 부식으로 인한 균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