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철수를 요구하는 이라크와 거부하는 미군

이라크 총리가 미군을 이라크에서 반드시 추방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라크의 모하메드 시아 알수다니 총리는 미군의 공습으로 이라크 정부가 지원하는 민병대 고위 지휘관이 사망하자 나토의 국제연합군을 이라크에서 추방하는 절차를 밟겠다고 지난 5일에 공언했다.   “우리는 (외국군 철수) 준비를 위해 구성된 양국 위원회를…
제프리 엡스타인의 고객 및 지인 명단 공개

미성년자를 고용하여 자신의 섬에서 유력 인사들에게 성 접대를 한 제프리 엡스타인의 주변인 이름들이 일부 공개되었다.   로레타 프레스카 판사의 명령으로 공개된 950페이지의 문서는 미성년자 인신매매의 피해자 버지니아 주프레가 엡스타인의 전 여자친구이자 여성 모집책 기슬레인 맥스웰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피해 여성…
폭탄 테러에 대한 보복을 맹세한 이란

이란의 최고 지도자가 복수를 맹세했다.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2020년에 미군의 드론에 의해 암살된 최고사령관 카셈 솔레이마니를 추모하는 자리에 원격으로 두 개의 폭탄을 터트린 테러범 또는 테러 국가에 대한 복수를 다짐했다. 현재까지 사망자 103명, 부상자 211명을 기록하고 있다.   하메네이는…
BRICS 가입을 공식 발표한 사우디아라비아

사우디아라비아가 BRICS에 공식적으로 가입했다고 사우디 국영 TV가 지난 2일에 보도했다.   BRICS는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이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이집트, 이란, 에티오피아가 새로운 회원국으로 가입하면서 총 회원국 수가 기존의 두 배인 10개국이 되었다.   전문가들은 사우디아라비아의 BRICS 가입…
호주 출신의 세계적인 언론인 존 필저의 사망

호주의 세계적인 언론인 존 필저(84세)가 지난 30일에 사망했다.   로이터, 가디언 등 영국의 주요 통신사 및 언론사에서 근무하며 탐사보도 언론인으로서 두각을 나타낸 그는 이후 서방 주류 언론의 거짓 보도와 전쟁 프로파간다에 저항하는 다큐멘터리 제작에 몰두했다.   필저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넷 제로 정책으로 자동차 소유 비용이 점차 높아지는 영국

영국 전역에 넷 제로 자동차세가 도입됨에 따라 차를 소유하는 비용이 크게 상승하고 있다.   7곳 중 1곳의 시 의회가 자동차세를 부과하고 있는 영국에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기준으로 자동차세가 결정되고 있다. 일부 시 의회는 작년에 휘발유 차량에 대한 세금을 3배 올렸고 디젤…
크롬의 사생활 보호 기능을 통해 사생활을 추적한 구글

사용자의 은밀한 온라인 사생활을 추적해 집단 소송을 당한 구글이 50억 달러 규모의 합의에 동의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구글은 자사의 인기 브라우저 크롬에 ‘인코그니토(Incognito)’ 모드를 만든 후 사용자의 사생활을 보호하는 기능으로 홍보했다. 그러나 구글은 이 ‘비공개’ 모드를 통한 사용자의 실시간 웹사이트…
절도를 처벌하지 않는 캘리포니아주 법을 악용한 상습 절도범이 재판을 받는다

절도를 저질러도 기소되지 않는 캘리포니아주의 새로운 관행을 악용한 연쇄 절도범이 마침내 법의 심판을 받는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콘트라 코스타 카운티 검찰청은 지난 1년간 31건의 경범죄를 포함해 90차례나 체포된 샌프란시스코 출신의 제시 레오나도 오테로(44세)를 고발한 후 재판에 회부한다고 발표했다.   잦은…
가자지구에 대한 인종 청소 계획을 밝힌 이스라엘

이스라엘 정부가 팔레스타인 민간인 학살을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한 유엔에 대한 자동 비자 발급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 정부 대변인 일론 레비는 유엔이 팔레스타인 무장 세력과 ‘공모한 파트너’라고 주장하면서 유엔 관계자의 비자 발급을 신청서별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사실상 이스라엘의 식민지인 가자지구는 이스라엘의…
논란 속에 성공을 거두고 있는 버락 오바마가 제작자로 참여한 영화 ‘리브 더 월드 비하인드’

버락 오바마가 아내와 공동으로 설립한 제작사의 재난 영화가 논란이 되고 있다.   영화 ‘리브 더 월드 비하인드(Leave the World behind)’는 루먼 알람의 소설을 각색한 종말론적 스릴러이다. 뉴욕시를 강타하는 알 수 없는 재난을 다루고 있는 이 영화는 불길하고 부적절한 대사로 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