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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러미 시걸 박사, ‘연준은 110년 역사의 가장 큰 실수를 저지르고 있다’

미국의 세계적인 경영 대학원 재무 교수가 인플레이션 상승을 부인하고 뒤늦게 이를 낮추기 위한 급격한 이자율 상승을 고수하고 있는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정책을 연준 역사의 가장 큰 실수라고 지적했다.   펜실베이니아 주립 대학 와튼 스쿨 교수인 제러미 시걸 박사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이 크게…
푸틴, ‘미국과 유럽의 인플레이션과 에너지 위기는 정책의 실패’

러시아 대통령 블라드미르 푸틴이 미국과 유럽에서 발생하고 있는 위기가 러시아나 우크라이나와 관계가 없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2일에 TV 채널 ‘러시아 1’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인플레이션과 유럽연합의 에너지 위기는 모두 정책의 실패가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이 코로나19 봉쇄에 타격을…
의무적인 전기 사용 제한을 제안한 EU 집행위원회 위원장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위원장인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이 회원국들에게 전기 수요가 높은 시점에 전기 사용을 제한할 것을 제안했다.   폰 데어 라이엔 위원장은 지난 7일 연설에서 27개 유럽연합 회원국들의 전력 사용을 ‘의무적으로’ 줄이는 방안에 대해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기 요금을…
우크라이나 전쟁 이전의 석유 매출을 넘어선 러시아

러시아가 서방의 제재 속에서 국제 에너지 가격이 상승하고 구매자가 점차 늘어나면서 석유 매출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시도를 저지하기 위한 명분으로 국경을 넘은 러시아는 역설적이게도 대 러시아 제재로 발생한 전 세계적 에너지 위기 덕분에 석유 수출이…
월세를 내지 못해 쫓겨날 위기에 처한 380만 명의 미국인들

미국의 월세가 급등함에 따라 월세를 감당하지 못하는 미국인들이 집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해 있다.   코로나로 인한 경제 침체, 치솟는 인플레이션 등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국인들은 지난 6월에 역사상 처음으로 월세(median rent)가 2천 달러를 돌파하면서 극단적인 상황으로 몰리고 있다.…
에너지 대란에 무너지는 영국의 자영업자들

영국 정부의 코로나 봉쇄 명령 속에서도 살아남은 자영업자들이 러시아산 에너지 수입을 금지하는 경제 제재로 인해 발생한 높은 에너지 비용 때문에 폐업 위기에 몰리고 있다.   에너지 감시 단체인 오프젬(Ofgem)의 조사에 따르면, 에너지 요금이 최대 4배 증가한 영국은 올해 겨울이 오기…
고액의 현금 거래를 금지하는 이스라엘

이스라엘이 8월 1일부터 일정 액수 이상의 현금과 은행 수표의 사용을 금지했다.   이스라엘 정부는 조직 범죄, 돈 세탁, 탈세와 싸우기 위해 업체와의 6천 셰켈(약 234만 원) 이상의 거래에 대한 현금 지급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사업자로 등록되지 않은 개인 간의 현금 거래도…
폐기 예정인 원자력 발전소의 사용 연장을 고려 중인 독일

남은 6기의 원자력 발전소의 절반을 폐쇄하기로 했던 독일이 원전 유지를 고려 중이다.   독일 총리인 올라프 숄츠는 지난 22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경제장관이 강화된 최악의 시나리오 계산을 의뢰했습니다. 그것을 살펴보도록 합시다.”   독일은 2002년에 게르하르트 슈뢰더 총리가 화석연료에서 재생 가능한…
QR 코드 지불 시스템을 서로 연결하기로 한 동남아 5개국

동남아 5개국이 올해 11월까지 지불 시스템을 연결하기로 합의했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의 5개국 중앙은행은 현재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사이에 연결되어 사용되고 있는 지급 시스템을 싱가포르와 태국까지 확장하는 데 동의했다.   이번 합의로 인해 5개국은 여행자들의 자국 화폐를 사용한…
윌리엄 엥달, ‘글로벌 금융 쓰나미가 막 시작했다’

글로벌 금융 쓰나미가 막 시작했다   윌리엄 엥달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이하 연준)가 출범한 지 100년이 넘도록 모든 주요 금융시장 붕괴는 중앙은행의 정치적 동기로 의도적으로 촉발됐다. 연준이 인류 역사상 가장 큰 투기성 금융 버블인 ‘거품’을 무너뜨리기 위해 금리 무기를 들고 움직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