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월에 99세로 사망한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의 남편인 필립공의 인구 통제 발언 진위를 놓고 네티즌과 팩트체크 매체가 설전을 벌이고 있다. 영국의 언론사인 가디언은 2009년 글에서 필립공이 1988년에 다음과 같은 발언을 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만약 제가 환생한다면 치명적인 바이러스로…
영국의 공중파 방송인 ITV가 코로나 백신 의무 접종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삭제하여 비난을 받고 있다. ITV의 아침 방송 프로그램인 ‘굿모닝 영국’은 트위터 공식 채널에서 팔로워들을 대상으로 백신 의무 접종에 대해 물었다. “오미크론 확진자가 이틀마다 두 배로 늘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 백신 접종을 강제하고 있는 정부들의 압박이 점차 거세지고 있다. 캐나다 동부에 위치한 뉴브런즈윅주의 보건장관인 도로시 셰퍼드는 지난 3일 발표한 겨울 실행 방안에서 사회적 거리두기와 백신 패스가 적용되는 공공시설에 식료품점, 쇼핑몰, 미용실을 옵션으로 추가하여 업주가 자발적으로 미접종자에게 판매나 서비스를…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코로나 사태를 예고했던 빌 게이츠가 천연두 테러에 대해 경고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미국 펜실베이니아의 한 연구실에서 얼린 천연두 바이러스가 발견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미국의 질병통제관리센터(CDC)는 펜실베이니아에 위치한 한 시설의 냉동실에 ‘천연두’라고 적힌 라벨이 붙은 얼린 천연두 바이러스…
전 세계에서 경기 중에 쓰러져 실려나가는 축구 선수들이 크게 늘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현상에 가장 먼저 주목한 것은 독일이었다. 독일 언론사인 Wochenblick, Granite Grok, Report24, Berliner Zeitung은 경기 중에 심장 문제로 쓰러진 프로와 아마추어 선수들의 명단을 집계해 보도했다.…
영국의 국민보건서비스(NHS)가 추운 겨울에 혈전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영국의 언론사 더 선은 국민보건서비스를 인용하여 추운 겨울 날씨로 인해 사람들의 건강이 위협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특히 기저질환이 있는 65세 이상의 경우 더 위험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더…
검열 문제로 큰 논란을 겪었던 트위터의 CEO 자리에 잭 도시의 후임으로 임명된 새 CEO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신임 CEO인 파라그 아그라왈은 최고기술책임자이던 2020년에 테크놀로지 리뷰와의 인터뷰에서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는 수정헌법 제1조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었다. “우리의 역할은 수정헌법…
현재 전 세계를 공포로 몰고 있는 코로나19 변종인 남아프리카의 오미크론이 11월 중순에 이미 유럽에 존재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오미크론이 남아프리카에서 발생했는지 분명하지 않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네덜란드 보건당국은 세계보건기구의 첫 발표가 나오기 몇 주 전에 국립 보건 환경 연구소가 11월…
미국 루이지애나주 지방법원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보건 종사자에 대한 백신 접종 의무화 조치를 지난 20일에 차단했다. 루이지애나 서부지법 판사인 테리 도우티는 루이지애나 법무장관이 제기한 소송에서 이와 같이 판결하면서 바이든 행정부가 그러한 행정 명령을 내리는 데 있어 의회를 우회할…
코로나19의 변종인 오미크론 공포가 전 세계 언론 보도를 뒤덮는 가운데,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유명 의사가 오미크론의 증상이 과장되었다고 말했다. 남아프리카 의료협회 회장인 안젤리크 코에트지는 로이터, AF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10일간 약 30명의 오미크론 환자를 보았으며 기존의 코로나 환자와 다른 점이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