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대기에 소금 결정을 뿌려 구름의 부피를 늘리는 실험을 실시하고 있는 사실이 드러났다. 미국 워싱턴 대학의 과학자들은 미국 정부가 실시하고 있는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 대기에 소금 결정체를 샌프란시스코 상공에 뿌리는 실험에 관한 연구를 다룬 논문인 “제어 방출 바다…
도시 농장과 정원에서 재배한 농산물의 탄소발자국이 기존 방식으로 재배된 농산물의 탄소발자국보다 6배 더 크다는 연구가 발표되었다. 미국 미시간 대학교가 주도한 국제 연구팀은 도시에서 재배하는 농산물이 토마토, 아스파라거스 등의 일부 작물을 제외하고 재래식 농업 방식으로 생산된 대부분의 농산물보다 탄소발자국이 최대…
유럽연합의 농업 제한 정책에 항의하던 유럽의 농부들이 격렬한 시위 끝에 첫 번째 승리를 쟁취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폰 데어 라이언 위원장은 농민들에 부과하는 과도한 환경 비용, 기후변화 정책 등으로 인해 분노한 농민들이 트랙터를 몰고 도로를 봉쇄하고 몇 주 동안 강하게…
세계경제포럼에 참석한 알리안츠 CEO가 ‘정치 엘리트’와 ‘노동자 계급’ 사이의 분열이 유럽 사회에 큰 위협이라고 말했다.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회의에 참석한 독일의 세계적인 보험사 알리안츠의 CEO인 올리버 베이트는 CN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최근 네덜란드의 선거와 프랑스의 선거를 보셨지만 사회가…
거대 소셜 미디어 기업 메타를 소유한 마크 저커버그가 쇠고기에 대한 사랑을 공개하여 논란이 되고 있다. 저커버그는 지난 10일에 하와이에서 가장 오래된 섬인 카우아이에 위치한 자신의 대규모 목장 내 건물에서 스테이크를 먹고 있는 사실을 올렸다. “카우아이에 있는 코올라우 목장에서 소를…
인간의 호흡이 기후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과학자들의 발표가 나오고 있다. 인간이 방출하는 이산화탄소가 기후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들은 있었지만 호흡 속의 메탄과 아산화질소를 기후변화의 요소로 지목하는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 영국 에든버러에 위치한 영국생태수문학센터(The UK Centre for Ecology…
기후변화에 대응하려면 비행기를 타지 말아야 한다고 말하기 위해 비행기를 탄 시장이 조롱을 받고 있다. 영국 브리스틀의 마빈 리스 시장은 지난 석 달 동안 기후 연설을 위해 미국, 프랑스, 르완다, 두바이를 방문하며 7편의 항공편을 이용한 사실이 보도되며 비난을 받고 있다.…
서방이 주도하는 탄소 배출 규제가 아프리카의 산업화에 커다란 장애가 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두바이에서 열린 지속가능무역아프리카회의에 참석한 아프리카개발은행의 아킨우미 아데시나 총재는 수입품에 탄소세를 부과하려는 유럽연합의 계획이 아프리카에 연간 250억 달러(약 33조 원)의 손실을 입힐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아프리카가 탄소세…
영국의 워릭 대학이 비건주의 대학이 될 위기에 처했다. 영국의 대표적인 대학 중 하나인 워릭(Warwick) 대학은 학생 노조가 운영하는 급식소가 식물성 메뉴를 채택하도록 요구하는 동의안 투표에서 승리함에 따라 당장 다음 학기에 급식 메뉴의 절반이 비건 메뉴로 채워지고 2027년에는 육류와 유제품이…
케냐 나이로비에서 제1차 아프리카 기후정상회의가 열렸다. 9월 4일부터 6일까지 열린 이 행사는 ‘아프리카와 세계를 위한 녹색 성장과 기후 금융 솔루션 추진’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홍보되었으나 모든 자금을 서방에서 제공한 서방 주도의 서방 행사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행사의 공식 파트너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