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리스크의 설립자인 줄리안 어산지의 변호사 제니퍼 로빈슨은 런던 감옥에 수감된 채 재판을 받고 있는 어산지에게 트럼프 대통령이 사면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CIA, FBI 등의 정보부 사회와 민주당의 러시아게이트 공세로 2년간 수사를 받았던 트럼프 대통령은 2016년에 민주당 전국위원회(DNC)의 이메일을 공개한 어산지가…
지난 대선에서 트럼프 선거본부 매니저인 카터 페이지를 감청하기 위한 영장을 발부받기 위해 증거를 조작한 것으로 알려진 FBI 변호사가 죄를 인정했다. FBI 소속의 케빈 클린스미스는 2017년에 트럼프 선거본부를 감시하기 위해 선거본부 매니저인 카터 페이지에 관한 영장을 해외정보(FISA)법원에 신청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전 FBI 국장인 로버트 뮬러가 러시아게이트 수사를 맡아 기소했던 ‘러시아 댓글 부대’에 대한 기소가 취하될 것으로 보인다. 2016년 미국 대선 전후 미국을 뜨겁게 달구었던 러시아게이트 특검 수사는 특검 팀이 러시아의 미국 대선 개입과 트럼프 선거운동 측의 러시아 공모 혐의를…
트위터가 위키리크스의 설립자이자 전 편집장이었던 줄리언 어산지의 범죄인 인도 심리를 앞두고 540만 명의 팔로워가 있는 위키리크스의 계정을 정지했다. 위키리크스의 편집장인 크리스틴 흐라픈손은 위키리크스의 계정을 다시 열기 위해 시도했지만 트위터 측이 모두 막았다고 밝혔다. “위키리크스의 트위터 계정이 어산지의 범죄인…
FBI가 2016년 대선에서 트럼프 대선 캠프를 감시했던 사건을 조사한 법무부 감사실의 최종 보고서가 발표됐다. 법무부 감사실장인 마이클 호로위츠는 FBI가 가능성이 희박한 의심만으로 대선 캠페인에 대한 감시에 착수했다고 인정했으나 정치적인 목적이 있었던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FBI가 영국의 전직…
2016년 미국 대선에 러시아의 개입을 줄곧 주장했던 정보부와 민주당의 판단과는 달리 2017년 5월에 ‘러시아 공모’ 수사에 착수했던 로버트 뮬러 전 FBI 국장이 이끄는 조사팀은 2년간의 수사를 마치고 트럼프 선거운동 측과 러시아의 공모 사실이 없고 사법 방해도 없었던 것으로 결론지었다. …
미 법무부가 지난 미국 대선에서 FBI가 트럼프 선거운동 캠페인을 감청하는 명분을 제공한 소위 ‘트럼프 문건’에 대해 조사에 들어간 가운데 FBI와 CIA가 서로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 폭스뉴스는 FBI 국장이던 제임스 코미가 부하 직원에게 보낸 단체 이메일에서 러시아 공모 수사에 영국의…
FBI가 지난 대선 기간에 터키 출신 여성을 보내 트럼프 선거운동본부를 염탐하게 했다고 뉴욕타임즈가 보도했다. 이름이 애즈라 터크로 알려진 이 터키계 여성은 역시 군과 FBI가 보낸 스파이로 드러난 스테판 할퍼 영국 케임브리지대 교수의 조교로 위장해 트럼프 캠페인의 자문역인 조지 파파도포로스에게…
22개월 동안 지속한 러시아 게이트 특검 수사가 증거 없음으로 마무리됨과 함께 러시아 대통령인 블라드미르 푸틴은 수사의 종결을 환영하면서도 미국 내부의 정치적 갈등을 국제 정치로 끌어들인 미국을 비난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9일에 러시아의 세인트 피터스버그에서 열린 국제 북극 포럼에서 “우리는…
2016년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후보 측이 러시아와 공모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시작된 러시아 게이트 수사가 공식 종결됐다. 수사를 지휘한 로버드 뮬러 특수 검사가 최종 보고서를 법무장관인 윌리엄 바에게 제출했다고 미국의 언론이 일제히 보도했다. 법무부는 최종 보고서를 검토한 후 내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