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소셜미디어에 이어 공유 플랫폼에서도 검열이 강화되고 있다. 구글은 구글 드라이브에 증오 콘텐츠와 가짜 뉴스 등을 담은 자료의 공유를 금지한다고 지난 14일에 구글 블로그를 통해 새로운 정책을 발표했다. 구글의 업데이트된 새 정책을 위반하는 파일을 구글 드라이브에 소유한 사용자는…
트위터가 기슬레인 맥스웰의 인신매매 재판 속보를 전하는 계정을 정지 조치했다. 기슬레인 맥스웰은 제프리 엡스타인과 함께 세인트 앤드루 섬에 10대 여성 마사지사를 고용하여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영국의 앤드루 왕자를 포함한 여러 유명인사들을 상대로 성접대를 하고 이를 촬영해 재판을 받고…
프랑스와 영국이 소셜미디어를 익명으로 사용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 디지털 신분증을 요구할 준비에 들어갔다. 프랑스 상원 홈페이지에 온라인 플랫폼의 신원을 등록하고 확인하는 독립적인 감독 기관을 만들기 위한 법안이 제출되었다. 보수당 의원인 알랭 카덱은 온라인 괴롭힘을 멈추고 잠재적인 범죄자를 색출하고 처벌을…
미국의 우편국이 미국인들의 소셜미디어 게시물을 추적하고 수집하는 비밀 작전을 수행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우편국은 ‘인터넷 비밀 작전(iCOP)’으로 명명된 이 작전에서 소셜미디어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를 벌여 ‘선동적인’ 글을 찾은 후 국토안전부를 통해 정부 기관들과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고 야후 뉴스가 정부 내부…
주요 소셜미디어 상에서 벌어진 온라인 검열에 대해 언급해 정직 처분을 받은 미국의 고등학교 교장이 소송을 걸었다.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코도바 고등학교 교장인 바턴 쏜은 주간 훈시 시간에 1월 6일 미 의회에서 발생한 난입 사건을 계기로 주요 소셜미디어 기업들이 개인과…
언론 검열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등 학계가 준비한 비판적 미디어 사용 능력 컨퍼런스(The Critical Media Literacy Conference 2020) 영상이 유튜브에게 검열을 당해 논란이 일고 있다. 작년 10월에 이틀 동안 열린 이 컨퍼런스는 스탠퍼드 대학의 안테로 가르시아 교수를 포함한 학계의 여러…
주류 언론사와 소셜미디어가 조 바이든의 스캔들 소식을 검열하지 않았다면 표를 주지 않았을 거라고 응답한 사람이 17%에 달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디어리서치센터가 폴링 컴퍼니에 의뢰해 실시된 여론조사는 이번 대선의 경합주로 알려진 애리조나, 조지아, 미시건, 네바다, 노스캐롤라이나,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에서 바이든에게 표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의 아들인 헌터 바이든의 유출된 이메일에서 ‘빅 가이(the big guy)’가 중국 에너지 회사와의 거래에서 10% 수수료를 가져간다는 내용이 확인되었다. ‘빅 가이’는 조 바이든으로 보인다. 2017년 5월 13일자 헌터 바이든의 이메일은 현재 파산한 중국 에너지 회사인…
최근 몇 년간의 정치적인 분위기 변화로 공개적인 의사 표현을 하지 못하는 미국인이 늘고 있는 것으로 여론조사에서 드러났다. 카토연구소가 여론조사 기관인 YouGov에 의뢰해 2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62%는 ‘증오’로 보일 수 있는 정치적 발언을 삼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미국인의 약 3/5이 자신의 정치적 의견을 표현하지 않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케이토연구소가 YouGov에 의뢰해 실시된 7월 여론조사에서 62%의 응답자는 “요즘의 정치적인 분위기로 인해 상대가 불편해 할 수 있는 정치적인 발언은 하지 못한다”라고 답변했다. 같은 질문으로 2017년에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동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