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와 프랑스에서 발생한 대규모 의무 접종 반대 시위

유럽에서 가장 급진적인 코로나 백신 정책을 펼치고 있는 그리스와 프랑스에서 대규모 반대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요양원과 국영 및 민간 병원의 보건 관계자들에 대한 코로나 백신 의무 접종을 발표했던 그리스는 아이들에 대한 백신 접종을 발표하자 분노한 아테네와 테살로니키의 시민 수천…
코로나19 패스를 도입한 프랑스와 백신 사망자가 급등한 미국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지난 13일 ‘코로나19 패스’의 도입을 발표했다. 코로나19 패스는 코로나 백신 접종 여부를 담게 된다.   앞으로 프랑스에서 병원, 상점, 식당,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 코로나19 패스를 요구받게 된다. 백신 접종을 받지 않았거나, 최근 검진에서 음성이 나오지 않거나, 코로나에서…
코로나 봉쇄 조치를 어기고 몰래 고급 식당을 찾은 프랑스 장관들

수도권 중심으로 봉쇄 조치를 이어오다가 최근 전국적인 봉쇄로 돌아선 프랑스에서 장관들을 포함한 상류층을 위한 고급 식당이 파리에서 은밀히 운영되어 온 사실이 드러났다.   프랑스의 TV 채널인 M6는 비밀리에 저녁에 운영되고 있는 한 고급 식당을 몰래 찍은  영상을 공개했다. 이 식당의…
프랑스 가톨릭 교회의 성폭력 피해 아동은 만 명 이상

1950년대부터 만 명이 넘는 아이들이 프랑스 가톨릭교회에서 성직자와 교회 관리들에 의해 성폭력을 당했다는 보고서가 발표됐다.   프랑스의 가톨릭 주교들이 법률 전문가, 의사, 역사가, 사회학자 등 22명의 전문가를 영입해 2018년에 구성한 ‘교회 내 성폭력에 대한 독립 위원회(CIASE)’는 예비 보고서를 발표하고, 정부의…
파스퇴르연구소, ‘프랑스에서 유행 중인 코로나19는 중국에서 오지 않았다’

프랑스 파리에 있는 파스퇴르연구소 감염병 연구진은 프랑스에 크게 퍼지고 있는 코로나19가 중국과 이탈리아의 것과 종류가 다르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파스퇴르연구소는 1월 24일에서 3월 24일까지 97명의 프랑스인 환자와 3명의 알제리인 환자로부터 샘플을 채취해 게놈을 분석했다.그 결과 놀랍게도 유럽에서 가장 먼저…
자신을 성적으로 학대한 신부를 살해한 프랑스 청년

프랑스의 19세 남자가 자신을 성적으로 괴롭힌 가톨릭 사제를 잔인하게 살해한 혐의로 체포되었다.   이름의 일부만 공개된 알렉산더 V는 프랑스 북부에 있는 마을인 안예트의 사제인  로저 파타솔리(91세)의 자택에서 피해자를 고문하고 살해한 후 피해자의 차를 타고 도주했다가 체포되었다. 경찰은 체포 당시 알렉산더더의…
예멘 전쟁에 사용될 것을 알고도 무기를 사우디에 수출한 프랑스

사우디 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에 수출하는 무기가 예멘 전쟁에 사용될 걸 알면서도 무기 판매를 승인한 프랑스 정부의 비리를 폭로한 프랑스 언론인들이 경찰의 조사를 받았다.   라디오 프랑스의 제프리 리볼시, 매사이아스 데스탈, 베노이트 콜롬바트는 프랑스 외무장관과 국방장관에 대한 프랑스 정보부의 기밀 보고서를 입수해…
학교 관련 문서에서 ‘어머니’, ‘아버지’를 ‘부모 1’, ‘부모 2’로 대체하는 개정안을 통과시킨 프랑스 하원

프랑스 하원이 학교와 관련된 기록에서 ‘어머니’와 ‘아버지’를 성 중립적인 ‘부모 1’과 ‘부모 2’로 변경하는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개정은 학교에 제출되는 행정 양식에서 아이들 가정의 다양성을 법적으로 인정하기 위함입니다. 일부 가정은 (기존 양식의) 확인란이 다소 구식인 사회와 가정의 모델에 갖혀…
프랑스의 2018년 국제 분야 가짜 뉴스로 선정된 푸틴의 사자 사냥

언론 보도를 감시하는 싱크탱크인 폴레미아 재단이 준비한 가짜 뉴스 시상식인 ‘황금 거짓말(Boards d’Or)’ 수상작이 발표됐다.   지난 한 해 동안 대표적인 가짜 뉴스를 선정한 이 시상식은 온라인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은 15개 가짜 뉴스 중에서 심사위원단이 뽑은 세 분야의 최고…
OECD 회원국 중 GDP 대비 세율이 가장 높은 프랑스

프랑스가 OECD가 지난 6일에 발표된 2017년 세수 통계에서 전 세계 회원국 중 GDP 대비 세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OECD 국가들의 GDP 대비 평균 세율은 2016년의 34.0%에 비해 34.2%로 소폭 상승하면서, 2017년에 역대 최고점을 기록하게 됐다.   현재 ‘노란조끼’로 불리는 대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