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A에서 메타로, FBI에서 트위터로… 그리고 증거 인멸

민트프레스 뉴스의 조사 보도 이후, 주요 소셜미디어 고위직에서 근무하던 전직 국가 안보기관 요원들이 자신들의 프로필을 대거 삭제하거나 경력 정보를 지우기 시작했다.   민트프레스의 조사는 CIA, FBI 등 정보기관과 국무부, NATO의 전직 고위 관리 수백 명이 페이스북, 구글, 틱톡, 트위터에서 근무하고…
소셜 미디어에서 이스라엘을 비판하면 미국 비자 발급이 어려워진다

미국 정부가 미국에 입국하려는 사람과 미국 이민자에 대한 소셜 미디어 활동 조사에 착수했다.   미국 이민국의 미국시민권및이민서비스(USCIS)가 ‘반유대주의적 테러리즘’을 지지하는 것으로 해석되는 소셜 미디어 게시물을 작성한 개인에 대해 비자 또는 미국 내 거주를 거부하는 새로운 정책을 공개했다.   USCIS는 지난…
표현의 자유가 제한되고 있는 독일

유럽에서 표현의 자유 제한이 뚜렷한 추세로 떠오르고 있다.   독일 법원이 신호로 도이칠란트 쿠리어의 편집장 데이비드 벤델스에게 7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밤베르크 지방 법원은 낸시 파이저 연방 내무 장관에 대한 풍자 사진 몽타주가 독일 형법 188항에 따라 ‘정치인에 대한 명예 훼손’에…
지난 대선에서 소셜 미디어 인플루언서들에게 천만 달러를 지출한 민주당

민주당이 지난 대선에서 카멀라 해리스의 당선을 위해 소셜 미디어 인플루언서들에게 거액을 지출한 사실이 드러났다.   미국의 민주당이 카멀라 해리스의 대선을 지원하기 위해 인플루언서 캠페인을 담당한 Way to Win을 통해 틱톡, 인스타그램, 유튜브, 트위치, 엑스 등에 6,644개의 게시물을 올린 550명이 넘는…
미국 대선을 통해 드러난 미국 주류 언론의 몰락과 소셜 미디어의 상승

미국의 주요 방송사들의 시청률이 급속히 하락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의 압도적인 승리로 끝난 이번 대선은 미국 정치사에서 여러 가지 관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그 의미 중 하나는 대중의 주류 언론에 대한 신뢰 추락이다. 미국과 영국의 주요 방송사 및 언론사는 도널드…
국경에서 벌어지는 아동 인신매매를 고발하는 영상을 검열한 빅 테크

미국의 빅 테크가 아동 인신매매를 고발하는 영상을 검열하여 논란이 되고 있다.   미국 CBS 방송사의 인기 TV 토크쇼 ‘닥터 필’을 2002~2023년에 진행한 필 맥그로 박사는 라디오 방송 ‘더블랙퍼스트클럽’에 출연하여 아동 인신매매가 벌어지는 미국의 현실에 경각심을 높이려는 자신의 영상을 검열한 페이스북과…
세계경제포럼, ‘주류 언론이 더는 뉴스를 소유하지 못하고 있다’

세계경제포럼에서 거대 언론사들이 시장 지배력을 상실했다는 자가 진단이 나왔다.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토론 ‘진실을 수호하다(Defending the Truth)’에서 월스트리트저널의 편집장 엠마 터커는 주류 언론이 더는 팩트를 통제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레거시 브랜드에 대한 매우 구체적인 도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토에 대한 비판을 가짜뉴스로 분류하는 국제 검열 캠페인을 추진하는 미국과 영국

나토에 대한 온라인 비판을 검열하기 위한 영국 정부의 보고서가 유출되었다.   유출된 130페이지 길이의 보고서 “우크라이나 전쟁 정보 공개 워킹 그룹 최종 보고서“는 영국외교연연방및개발사무소(FCDO)와 영국에 본부를 둔 징크네트워크(Zinc Network)의 개방형 정보 파트너십의 의뢰를 받아 작성되었다.   지난달에 내부적으로 발표된 이…
가짜 뉴스를 검열하지 않는 소셜미디어 기업에 벌금을 부과하는 법안을 추진하는 호주 정부

호주 정부가 검열을 거부하는 거대 소셜미디어에 대해 벌금을 추징하는 정책을 내놓았다.   호주커뮤니케이션미디어당국(ACMA)이 제출한 제안서에 따르면, 소셜미디어 기업들은 온라인 상의 ‘가짜 뉴스’ 확산을 억제하기 위한 노력을 유지해야 하고, 이를 반복해서 위반할 시 상당한 규모의 벌금이 추징된다.   캔버라 통신부 장관…
‘남자는 레즈비언이 될 수 없다’ 발언으로 조사받고 있는 노르웨이 사회활동가

남자는 레즈비언이 될 수 없다고 적은 노르웨이 여성이 증오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동성애자인 배우 겸 영화 제작자 톤예 제브존은 노르웨이 사회활동가인 트랜스젠더 크리스틴 젠토프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해당 발언을 올린 후 경찰 조사 중에 있었다는 소식을 작년 11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