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의 부작용 소식이 잇달아 나오는 가운데, 미국의 식약청(FDA)의 패널은 화이자 백신의 응급 승인을 추천했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의 백신 3상 참가자 4명이 안면 신경 마비 증상을 보인 사실이 미 식약청 문건에서 추가로 확인되었다. 4명은 백신을 맞은 지 각각 3일, 9일,…
63%의 미국인이 식약청(FDA)이 승인한 코로나19 백신을 맞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갤럽이 11월 16일에서 29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식약청이 승인하는 백신을 맞겠다는 답변이 9월의 50%, 10월의 58%에 비해 크게 상승한 63%를 기록했다. 백신을 맞지 않겠다는 답변은 9월, 10월, 11월 순서대로 50%, 42%,…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 백신 3상 참가자 두 명이 사망한 사실이 미국 식약청이 지난 8일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드러났다. 화이자는 식약청의 긴급 사용 승인 심사를 앞두고 3상 참가자들의 95%에게서 두 번째 접종 후 최소 7일간 코로나19를 방어하는 효능이 나타났다고…
인도의 코로나19 백신 임상 참가자가 부작용을 호소하며 소송을 걸면서 임상이 중단되었다. 치앙마이에 사는 40세 남성이 임상에 참여한 후 신경 및 정신 장애를 포함한 부작용이 발생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없다고 주장하면서 세럼 인도 연구소(SII), 아스트라제네카, 옥스퍼드 백신 그룹을 상대로 소송을…
코로나19 백신 출시를 앞두고 있는 화이자의 전 부사장이자 연구 디렉터인 마이클 이던 박사와 유럽보건위원회 의회 의장 출신의 볼프강 보다르크 박사가 유럽연합의 약제 승인을 담당하는 유럽의약청(EMA)에 화이자 등의 코로나19 백신 임상 중단을 요청하는 서류를 지난 1일에 제출했다. 이던 박사와 보다르크…
영국 국민 의료 보험(NHS) 소속 간호사, 연구원, 요양원 직원 342명이 페이스북의 백신 반대 그룹에 가입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10월 4일에 만들어진 페이스북 그룹인 ‘선택을 위한 국민 의료 보험 직원들, 백신을 거부로 인한 제약 반대(NHS Workers for Choice, No…
크리스마스 전에 백신 프로그램을 가동한다는 목표를 세운 영국 정부는 군을 동원해 온라인 백신 반대 운동을 저지하는 정보전을 준비하고 있다. 영국 아카데미와 영국 학술원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36%는 백신 접종에 관해 모르겠다(27%) 또는 아마도 안 맞을 것(9%)이라고 답해 부정적인 답변을…
캐나다에 코로나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병원에 환자가 급등하고 있다는 소식에 캐나다인들이 공포에 휩싸였다. 급기야 캐나다 중부에 위치한 주인 매니토바 병원들에 코로나19 환자가 세 배 이상 늘었다는 보도가 나왔고, 이번 주에는 매니토바주 수석 간호 관리인 라네트 시라구사가 지난 1일 오전을 기준으로…
미국 캘리포니아, 아이오와, 미네소타, 네브라스카, 노스다코다, 사우스다코다, 오클라호마 등의 주와 멕시코, 중국, 캐나다, 독일 등에 46개의 병원을 둔 미국의 거대 병원 체인인 샌포드 헬스 시스템스의 CEO의 개인 이메일이 AP 통신을 통해 공개되면서 논란 속에 사임했다. 샌포드 헬스 시스템스의 이사회는 CEO인…
코로나19 확진자가 아님을 증명하는 ‘프리덤 패스’ 제도가 영국에서 논의되고 있다. 영국 정부 내에서 내년 도입을 논의하고 있는 프리덤 패스(freedom pass)는 정부의 백신 프로그램이 자리잡을 때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자유로운 이동을 위해서 프리덤 패스가 요구된다. 현재 논의되고 있는 안은 일주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