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검색 알고리즘을 변경하는 등의 방식으로 검색 결과에 점차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다. 미 법무부의 반독점법 위반 조사를 받고 있는 구글에 대해 월스트리트 저널은 100명이 넘는 내부 참가자들이 투여된 검색 결과를 통해 구글이 ‘전 세계의 정보를 체계화한다’는…
유튜브가 약관을 변경하면서 상업적으로 이용 가능하지 않은 채널을 경고 없이 삭제할 수 있다는 조항을 넣어 논란이 일고 있다. 12월 10일부터 효력이 발생하는 이 새 조항이 적용될 시 잠재적으로 수백만 유튜브 채널이 삭제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유튜브의 자사 재량으로…
호주의 경쟁 및 소비자 협의회(ACCC)가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들에게 위치 정보 추적을 막는 방법을 제대로 고지하지 않은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을 상대로 소송을 걸었다. 호주의 관리들은 사용자가 안드로이드 운영 시스템에서 위치 추적을 막기 위해 하나가 아닌 두 개의 세팅을 꺼야 한다는 걸…
미국의 끊임없는 해외 전쟁을 비판하여 힐러리 클린턴으로부터 ‘러시아 간첩’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는 민주당의 털시 개버드 의원의 유튜브 채널이 검열되어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의 코미디언인 스티븐 크로드는 유튜브(또는 구글)가 개버드 의원의 영상이 보이지 않도록 검색 결과를 조작했다고 주장하면서 영상을 공개했다.…
구글의 내부 고발자가 탐사보도를 전문으로 하는 프로젝트 베리타스에 일 년 넘게 수집한 구글의 내부 문건 수백 개 중 일부를 건냈다. 구글의 8년차 정직원인 재커리 보히스는 구글이 구글 검색 엔진과 안드로이드 뉴스 피드에서 노출을 차단한 일부 언론사들이 포함된 블랙리스트와 구글이…
6월 26일에 열린 민주당 첫 경선 토론에서 큰 인기를 얻은 하와이주 4선 하원의원인 털시 개버드가 구글을 고소했다. 이라크 전쟁에 참전한 군인 출신의 개버드 의원은 미국의 끊임없는 해외 전쟁에 대한 비판적인 자세로 인해 온라인에서 큰 지지를 얻고 있으나, 같은 이유로…
(사진 출처: Emmy B / @greekemmy 트워터) CIA와 NSA에서 근무했던 내부고발자 에드워드 스노우든이 구글과 페이스북 같은 테크 거인들이 방대한 사용자의 데이터를 저장해 미국 정보에 제공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스노우든은 7월 13일에 열린 영국 오픈 라이츠 그룹(UK Open Rights Group)…
CNN, 뉴욕타임즈, 페이스북, 트위터 등 여론 형성에 큰 영향력을 갖는 주요 언론사들과 소셜미디어 거대 기업들의 비리를 폭로해온 탐사전문 매체인 프로젝트 베리타스가 이번엔 구글을 폭로했다. 프로젝트 베리타스는 구글의 중역인 젠 젠나이가 다음 대선에서 2016년의 결과가 재발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발언을…
토론토에서 진행 중인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가 비판을 받고 있다. 토론토시가 구글의 사이드워크 랩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출범한 이 프로젝트는 사생활 침해와 데이터 무단 수집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미국의 벤처 투자가인 로저 맥너미는 구글이 시민들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할…
며칠 전 알고리즘 상의 변화를 예고했던 구글은 큰 변화가 없을 거라고 말했지만, 지난 월요일에 새 알고리즘이 적용되면서 일부 웹사이트들이 큰 타격을 입고 있다. 대표적으로 영국의 보수매체인 데일리메일은 구글의 알고리즘 업데이트 이후 구글 검색 결과를 통한 웹사이트 유입이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