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총리가 미군을 이라크에서 반드시 추방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라크의 모하메드 시아 알수다니 총리는 미군의 공습으로 이라크 정부가 지원하는 민병대 고위 지휘관이 사망하자 나토의 국제연합군을 이라크에서 추방하는 절차를 밟겠다고 지난 5일에 공언했다. “우리는 (외국군 철수) 준비를 위해 구성된 양국 위원회를…
미군 철수 후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한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이 1년 만에 아편 생산의 대부분을 줄였다. 2001년 8월 30일에 미군이 아프가니스탄을 완전히 철수한 후 탈레반은 2002년 4월에 전국적인 아편 생산 금지 조치를 선포했다. 그러자 수십 년 동안 전 세계 아편 무역의…
미국의 테러로 노드스트림 가스관을 잃은 독일의 한 진보 의원이 미국을 강력히 비난했다. 독일 좌파당(die Linke) 하원의원 세핌 닥델렌이 의회 연설에서 미국은 동맹이 아닌 속국을 원할 뿐이라고 주장하면서 미군의 철수를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78년이 지났으니 미군이 집으로 돌아갈 시간입니다. 다른…
CNN이 세계가 절박하게 필요로 하는 1조 달러 가치의 광물을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이 가지고 있다는 보도로 인해 비난받고 있다. CNN은 지난 19일 기사에서 바이든 행정부의 아프가니스탄에서의 미군 철수를 비판하면서 개발 시 엄청난 경제적 가치가 있는 아프가니스탄의 광물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구체적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명령에 따라 소말리아에 주둔 중인 약 700명의 미군이 2021년 1월 15일까지 모두 철수하거나 동부 아프리카의 주변 국가로 이동한다고 국방부가 발표했다. “미국의 대통령께서 국방부와 미국 아프리카 사령부에 대다수의 인원과 자산을 소말리아에서 2021년 초까지 재배치할 것을 명령하셨습니다.” …
러시아가 미군을 살해하라고 탈레반에게 사주했다는 뉴욕타임스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탈레반의 한 관리가 밝혔다. 뉴욕타임스는 6월 26일 기사에서 러시아가 미군과 나토 연합군을 살해하는 대가로 탈레반과 가까운 아프가니스탄 반군 세력에 대가를 제공한 사실을 미 정보당국이 파악했다고 보도했었다. 뉴욕타임스의 보도가 나간…
민주당 의원들이 도널트 트럼프 대통령의 독일에서의 미군 철수 명령을 저지하기 위한 법안 준비에 나섰다. 상원의 밥 메넨데스 의원과 하원의 엘리엇 엔젤 의원은 미군의 철수를 어렵게 하는 여러 조건을 부여하는 법안을 준비하고 있다. 메넨데스 의원은 성명에서 “현재 미군의 독일 주둔은…
미국, 탈레반, 아프가니스탄이 전쟁을 끝내고 미군을 철수하는 역사적인 합의안에 서명했다. 2월 29일에 카타르의 도하에서 서명된 4장 길이의 합의안에 따르면, 미군은 우선적으로 13,000명의 병력을 철수하고 아프가니스탄은 테러 단체인 알카에다와 관계를 단절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모두가 전쟁에 지쳤습니다. 매우 오랜 여정이었습니다.…
필리핀이 11일에 주필리핀 미국 대사관에 외국군주둔협정(VFA: Visiting Forces Agreement)을 파기한다고 공식 통보했다.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의 대변인인 살바도르 파넬로는 성명을 내고 군에 관련된 일에서 미국으로부터 독립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제 자립할 때입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의 국방을 강화하고 다른 국가에 의존하지…
미국의 드론 공습에 의해 이라크 국제 공항 근방에서 1월 3일 오전에 암살된 이란의 카셈 솔레이마니 소장이 평화의 목적으로 이라크를 방문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라크의 외무장관인 아딜 압둘-마흐디는 지난 5일에 의회에 출두하여 이란 회교혁명수비대 장군인 솔레이마니가 이란과 사우디 아라비아 사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