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이어 아르헨티나가 세계보건기구를 탈퇴한다. 아르헨티나가 194개국이 가입한 글로벌 보건 동맹에서 탈퇴한다고 마누엘 아도르니 대통령 대변인이 발표했다. 그는 지난 팬데믹 동안 세계보건기구의 정책에서 큰 입장 차이를 확인했으며 세계보건기구가 정치적인 영향 때문에 독립성이 부족하다고 꼬집었다. 아르도니 대변인은 아르헨티나의 탈퇴가…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조류독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캘리포니아의 개빈 뉴섬 주지사가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추가 조류독감 사례가 보고됨에 따라 지난 18일에 비상사태를 발표했다. 루이지애나주도 같은 날에 처음으로 조류독감 사례를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보고했다. 지난 몇 년 동안 조류독감은 조류에서 소, 특히 젖소로 옮겨…
미국의 26개주가 세계보건기구의 전 세계적 지휘를 따르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미국 주 지도자의 절반이 넘는 26명의 공화당 주지사들은 지난달 29일에 발표한 성명에서 팬데믹 협정 또는 팬데믹 조약을 추진하고 있는 세계보건기구가 보건 정책을 통해 전 세계를 통제하려고 시도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
세계보건기구가 엠폭스에 대한 전 세계 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세계보건기구가 미국의 질병통제센터(CDC)의 엠폭스 보건 비상사태 선언이 나온 다음 날인 지난 14일에 전 세계에 대한 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세계보건기구는 아프리카 전역에서 엠폭스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어 다른 대륙으로 유입될 위험을 경고했고, 바로…
세계보건기구가 남아프리카, 우크라이나, 베트남 등 저소득 및 중간 소득 국가에 mRNA 기반의 조류독감 백신을 공급한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세계보건기구는 최신 mRNA 기술을 이용하여 빈곤 국가들에 조류독감 백신을 공급하기 위해 아르헨티나 제조업체인 시너지움 바이오테크(Singergium Biotech)가 이미 후보 조류독감 백신 개발에 착수했다고…
핀란드가 다음 주부터 인간에 대한 조류독감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핀란드가 세계 최초로 사람을 대상으로 조류독감 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보건당국이 지난 25일에 발표했다. 접종 우선순위는 동물에 노출되는 근로자들이다. 핀란드는 15개국에 4천만 회분을 공급하는 유럽연합 공동 조달의 일환으로 각각 2회 주사로…
세계보건기구가 추진하던 팬데믹 조약이 개정에도 불구하고 회원국들의 동의를 끌어내는 데 실패했다. 팬데믹을 선언할 사무총장의 권리와 법적 구속력을 갖는 지휘권 등을 요구한 세계보건기구의 팬데믹 조약이 회원국들과 2년간의 협상에도 불구하고 동의를 얻어내지 못했다. 세계보건기구는 마지막 순간에 지난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으로 전 세계에서…
세계보건기구가 5월 27일에 열리는 세계보건총회를 앞두고 법적 구속력을 갖는 팬데믹 조약의 일부 조항을 완화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팬데믹 조약은 세계보건기구가 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할 때 세계보건기구의 권한을 중앙 집중화하고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러나 일부 정부들과 전문가들은 완화된 일부 조항에도 불구하고 우려를…
테드로스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다가오는 ‘질병 X’를 세계가 함께 준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세계경제포럼 연례 회의에 참석한 그는 가상의 질병인 ‘질병 X’를 준비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가 제안한 팬데믹 조약에 전 세계가 서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는 질병 X가 아직 존재하지 않는…
슬로바키아 총리가 세계보건기구의 ‘팬데믹 조약’에 서명하지 않겠다고 발언했다. 올해 9월 30일 총선에서 승리한 사회민주당(SMER)의 로베르트 피초 총리는 지난주 400여 명이 참석한 정당 회의 연설에서 세계보건기구가 추진하는 팬데믹 조약에 서명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정신 나간 제약회사만이 그런 헛소리를 생각해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