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가 유튜브와 틱톡 등 소셜미디어 플랫폼에서 BBC, ITV 같은 공영방송 뉴스를 우선적으로 노출시키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나섰다. 이에 유튜브는 창작자들에게 직접 경고 메시지를 보내며 반발하고 있다. 논란의 발단은 지난 6월 23일 영국 문화미디어스포츠부(DCMS)가 발표한 ‘워치 디스 스페이스, 영국…
기후 정책을 둘러싼 이중잣대가 영국과 유럽연합에서 동시에 드러나고 있다. 한쪽에서는 평범한 시민이 탄소 배출 우려를 이유로 자비로 설치한 에어컨을 강제로 철거당하는가 하면, 다른 한쪽에서는 정책을 설계한 고위 관료들이 폭염 속에서도 자신의 집무실만 시원하게 유지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런던 일부 자치구는…
영국 노동당이 14년 만에 정권을 탈환한 지 2년이 지나지 않아, 키어 스타머 총리가 당내 압력에 굴복해 사임을 발표했다. 2024년 총선에서 174석 차의 압도적 과반을 확보하며 집권한 노동당은 보수당 장기 집권의 폐해를 바로잡겠다는 기대를 등에 업고 출발했다. 그러나 스타머 정부는 불과…
폴 크레이그 로버츠 1968년, 영국 유일의 지도자였던 에녹 파월은 제3세계에서 온 이민 침략자들의 대규모 영국 유입이 영국인들을 “자국 내의 이방인”으로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물론 파월은 자유주의자들과 좌파, 언론 매춘부들, 그리고 파월을 희생양 삼아 출세를 노리는 동료 정치인들로부터 맹렬한…
영국에서 코로나19 백신 부작용을 둘러싼 논란이 다시 도마에 올랐다. 정부의 백신피해보상제도(VDPS)가 부작용 피해자에게 보상을 거부했다가, 해당 피해자가 끝내 숨진 뒤에야 결정을 뒤집은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이 운영하는 옐로카드 신고 제도에 따르면 지금까지 거의 50만 명의 영국인이 코로나 백신 접종…
영국 햄프셔주 사우샘프턴에서 18세 대학생 헨리 노왁이 흉기에 다섯 차례 찔려 숨진 사건이 반년 만에 다시 전국적 분노의 뇌관이 됐다. 2025년 12월 3일 자정 무렵, 사우샘프턴 대학교 1학년생이던 노왁은 축구팀 동료들과 외출 후 귀가하던 중 빅크럼 딕과 마주쳤다. 시크교도 남성…
구글과 애플이 영국과 유럽 각국에서 디지털 신분증 서비스를 본격화하고 있다. 스마트폰 앱 하나로 나이와 신원을 증명하는 시대가 열리고 있으며, 그 배경에는 영국의 온라인 안전법과 각국 정부의 연령 확인 의무 법제화 자리하고 있다. 거대 테크 기업들이 정부 입법을 발판 삼아 개인…
영국에서 식료품 가격이 2021년 생활비 위기 시작 이후 올해 말까지 50%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저소득 가구를 중심으로 식탁 위 위기가 현실화되고 있다. 에너지 및 기후 정보 싱크탱크 에너지및기후정보국(ECIU)의 분석에 따르면, 5년 사이 누적된 식품 가격 상승 폭이 그 이전 20년…
영국 젊은 세대의 절반이 자국을 위해 싸우지 않겠다고 밝혔다. 글래스고대학교 존 스미스 센터가 의뢰한 최신 여론조사에서 16세부터 29세 사이 응답자 2천 명 중 50%가 “어떤 상황에서도” 영국을 위해 전쟁에 나서지 않겠다고 답했다. “일부 상황에서는 싸울 수 있다”고 한 비율은 38%에…
영국에서 암 발생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가운데, 특히 50세 미만 젊은 층의 대장암이 빠르게 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캔서 리서치 UK가 올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영국에서는 매년 40만 3천 명 이상이 새로 암 진단을 받는다. 80초에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