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자고 미국에 제안했다. 러시아 외무장관 세르게이 라브로프는 서방이 몇 가지 조건을 충족한다면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기 위한 협상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라브로프 장관은 10월 30일 러시아 국영 언론사 RIA 노보스티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는 항상 서방과의 대화에 열려…
러시아 정부가 우크라이나 민간인을 강간하도록 군에게 비아그라를 지급한다는 서방의 주장을 러시아가 일축했다. 마리아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지난 23일 발표한 성명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의도적인 집단 강간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는 프라밀라 패튼 유엔 특별대표의 주장이 “이성의 범위를 넘어섰다”고 말했다. …
러시아가 서방의 제재 속에서 국제 에너지 가격이 상승하고 구매자가 점차 늘어나면서 석유 매출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시도를 저지하기 위한 명분으로 국경을 넘은 러시아는 역설적이게도 대 러시아 제재로 발생한 전 세계적 에너지 위기 덕분에 석유 수출이…
우크라니아의 군사정보국 부국장인 바딤 스키빗스키 소장이 우크라이나가 전투에서 미국의 지시를 받고 있다고 인정했다. 스키빗스키 소장은 영국의 언론사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공급한 록히드마틴의 고속기동용 포병로켓시스템(HIMARS)의 표적 결정에 미국 정부가 관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텔레그래프는 러시아의 연료 및 탄약고, 그리고 우크라이나…
우크라이나가 유엔의 중재로 러시아와 터키가 내놓은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안을 거부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하면서 안전한 수출 항구 확보의 어려움으로 인해 유럽의 ‘빵 바구니’로 불리는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이 중단되었고 현재 전 세계가 식량 부족과 높은 식료품 가격으로 큰 고통을 겪고 있다. …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책임을 묻기 위해 러시아산 석유 수입을 금지하는 경제 제재를 내렸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치솟는 유가로 인해 궁지에 몰리고 있다. 미국의 유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매일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지난 2일에 미국의 전국 유가 평균은 갤런당 $4.715까지…
서방의 제재에 대한 불만을 가진 러시아가 국제기구 탈퇴를 준비한다. 러시아 하원 부의장인 표트르 톨스토이는 러시아가 이미 유럽이사회를 탈퇴했으며, 다음으로 세계무역기구(WTO)와 세계보건기구(WHO) 탈퇴를 하원에서 논의 중에 있다고 지난 20일에 밝혔다. “외교부는 이와 같은 합의서 목록을 두마주 의회에 보냈으며 연방 의회와…
유럽연합 의원인 클레어 데일리가 러시아산 석유 수입 금지 제재가 소용이 없다고 말했다. 아일랜드 출신의 유럽연합 의원인 데일리는 지난 6일에 “제가 러시아를 딱하게 여기거나 제가 푸틴의 돈을 받아서가 아니라, 제재가 효과가 없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했다. 아일랜드 진보 정당 4 Change…
진보의 지성으로 불리는 노엄 촘스키 박사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갈등에 대해 분별력이 있는 유일한 서방 정치인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재임 시에 그를 “인류 역사에서 최악의 범죄자”라고 불렀던 촘스키 박사는 최근 타이먼 스프라클과의…
미국의 조 바이든 행정부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와 정보전을 위해 근거가 약한 정보를 활용하고 있다고 인정했다. NBC 뉴스는 지난 6일 기사에서 정보부 관리들을 인용하여 바이든 행정부가 기밀 해제 후 정보부의 인텔을 사용하는 관례를 깨고 기밀 해제 없이 인텔이 근거가 강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