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에 의해 재발된 유럽연합 난민 사태

시리아, 아프가니스탄 등의 중동 난민을 수용하고 있던 터키가 난민들이 유럽을 향하도록 국경을 개방하면서 유럽 난민 사태가 재발되고 있다.   터키의 대통령인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은 국경을 개방하면서 18,000명에서 30,000명 사이의 난민이 유럽연합 국경에 도달할 것이라고 2월 29일에 예고했고, 그리스의 에브로스에 15,000명의…
회원국들의 얼굴 인식 데이터베이스를 연결하는 통합 네트워크를 준비하는 유럽연합

유럽연합이 회원국의 얼굴 인식 데이터베이스를 연결하는 네트워크 구성을 계획 중인 사실이 유출된 문서에서 드러났다.   오스트리아가 유럽연합 10개국의 국가 경찰을 대표하여 작성한 보고서는 모든 회원국의 얼굴 인식 데이터베이스를 연결하는 법안이 준비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탐사보도 전문 매체인 인터셉트에 이 보고서를…
브렉시트를 저지하기 위해 만남을 가진 유럽연합과 블레어 전 영국 총리

영국의 전 총리 토니 블레어가 브렉시트를 되돌리기 위해 유럽연합의 자금 지원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의 언론사인 텔레그래프는 블레어 전 총리가 운영하는 세계 변화 연구소(The Institute for Global Change)가 브렉시트를 되돌리기 위한 국민투표를 위해 유럽연합 회원국들로부터 자금 지원을 요청했다고 유럽연합…
헝가리 외무장관, ‘유럽연합이 인권을 난민 수용 압박 수단으로 사용한다’

유럽연합이 난민 수용을 거부하는 회원국들을 인권 문제로 압박하고 있다고 헝가리의 피터 시야르토 외무장관이 밝혔다.   시야르토 장관은 RT와의 독점 인터뷰에서 유럽연합 내에서 인권이 인권 문제가 아닌 다른 사안을 제재하고 제한하는 조치로 사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가끔은 합당한 이유없이 인권이 이데올리기적으로 그리고…
불법 이민자를 의무적으로 수용하는 개정안을 준비 중인 유럽연합

독일 내무장관인 호르스트 제호퍼가 준비 중인 유럽의 이민 시스템 개혁안이 드러났다. 언론에 유출된 4장 길이의 초안은 유럽연합 회원국들이 할당된 이민자들을 의무적으로 수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개정안은 불법 이민자가 유럽에 처음 도착한 국가가 보호시설을 제공하도록 규정한 기존의 더블린 조약을…
난민 수용을 요구하는 브뤼셀에게 유럽연합 해체를 경고한 헝가리 총리

헝가리 총리인 빅토르 오반이 브뤼셀이 회원국에게 친이민 정책을 강요할 경우 유럽연합의 해체를 배제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만약 우리를 내버려두고 우리에게 이슬람화를 강요하지 않는다면, 유럽은 자유 국가들의 클럽으로 살아갈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자신들의 정책에 맞추도록 하기 위해 유엔…
몬산토의 연구를 표절한 유럽연합의 글리포세이트 안전성 보고서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몬산토의 제초제인 라운드업의 주성분인 글리포세이트의 라이센스 연장안을 2년 전에 승인했던 유럽연합의 보고서가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5일에 공개된 유럽연합의 글리포세이트 분석 보고서에서 독일연방 위해평가원(BfR), 유럽 글리포세이트 태스크포스(GTF)와 함께 몬산토가 포함된 업계 과학자들의 연구가 사용된 것이 확인되었다.  …
유엔이주협약에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진 브뤼셀

‘마라케시 반대 행진(March Against Marrakech)’으로 불리는 유엔이주협약(UN Migration Pact)에 저항하는 집회가 브뤼셀에서 열렸다.   경찰은 거리를 행진하는 시위대를 향해 물 대포와 최류탄을 쐈고, 폭죽을 던지는 시위자와 충돌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벨기에의 보수 여당인 블램스 비랭이 페이스북을 통해 모집한 이번 시위에는 12,000명 이상이…
유럽의 새 저작권 규정이 일반인의 업로드를 제한한다고 말하는 유튜브

유튜브 측은 유럽연합(EU)의 새로운 저작권 규정으로 인해 일반인이 유튜브에 영상을 올리는 게 어렵게 될 거라고 주장했다.   지난 22일 유튜브의 CEO인 수잔 보이치키는 유튜브 크리에이터에게 보낸 편지에서 EU의 새 저작권 규정이 “우리가 오늘날 알고 있는 인터넷을 급속히 변화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유로바로미터 여론조사, ‘유럽연합에 남는 것이 유리하다’고 답변한 이탈리아인은 43%

이탈리아인의 65%가 유로존에 잔류를 선호하는 반면, 유럽연합에 남아야 한다고 믿는 이탈리아인은 유럽연합의 평균인 68%에 크게 못 미치는 43%에 불과하다는 유럽공동체의 유로바로미터(Eurobarometer)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9월 8일부터 26일까지 실시된 칸타 퍼블릭(Kantar Public)의 여론조사에서는 유럽연합 탈퇴 여부를 놓고 국민투표를 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