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기후 대사 존 케리가 기후변화와 싸우기 위한 적으로 농업을 지목했다. 케리는 지난 10일 기후 정상회의를 위한 농업혁신임무(AIM) 기조연설에서 기후변화를 위해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3%를 차지하는 농업에서의 탄소 배출 문제를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많은 사람들이 농업이…
프랑스의 단거리 운항 금지령이 유럽위원회의 승인으로 발효되면서 프랑스는 국내 노선의 일부 단거리 비행을 금지한 첫 국가가 되었다. 기후변화와의 싸움에 적극적인 프랑스는 고속 열차로 2시간 30분 내에 이동할 수 있는 구간의 국내선 운항을 금지했다. 따라서 파리-올리, 보르도, 낭트, 리옹 간의…
기후변화와의 싸움을 지지하기 위해 가스보일러를 포기한 일부 영국 가구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 영국 정부는 지난 몇 년간 사용하고 있는 가스보일러를 공기를 전기로 데우는 방식의 열 펌프로 대체할 것을 국민들에게 권장하고 있다. 가스와 전기를 공급하는 영국의 거대 에너지 기업…
뉴욕주가 미국에서 처음으로 기후변화와 싸우기 위해 가스레인지, 가스난로 및 가스 난방의 사용을 금지한다. 뉴욕 주지사 캐시 호컬과 동료 민주당 의원들은 2026년부터 단계적으로 신축 건물에서 모든 종류의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기기의 전면 설치 및 사용 금지에 동의했다. 호컬 주지사는 반대…
이스라엘의 식품 기술 기업이 3D 프린터로 만든 생선을 선보였다. 스테이크홀더 푸드(Stakeholder Foods)는 실험실에서 배양한 동물 세포를 사용하여 생선을 모방한 조리용 살코기를 3D 프린팅 했다고 발표했다. 기후변화와 환경 보호를 이유로 실험실에서 만든 쇠고기와 닭고기는 이미 시장에 등장했지만 실험실에서 제조한…
기후변화의 원인이 인간의 활동 때문이라는 주장이 신뢰를 잃어가고 있다. 미국 시카고 대학의 에너지연구소가 AP 통신과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기후변화의 원인이 인간 때문이라는 답변이 49%의 지지를 얻으면서 5년 전의 60%와 비교하여 크게 하락했다. 응답자의 교육 수준, 지지 정당, 수입,…
프랑스 통신사 AFP가 기후변화의 원인으로 쌀을 지목하는 영상을 올려 비난을 받고 있다. “쌀은 20년 이상 동안 이산화탄소보다 약 80배나 많은 열을 가두는 메탄 배출의 약 10%에 책임이 있다. 과학자들은 만약 세계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원한다면, 쌀을 무시할 수 없다고…
기후변화와 싸우기 위해 향후 10년 이내에 대부분의 공항을 폐쇄한다는 영국 정부의 보고서가 뒤늦게 논란이 되고 있다. 2019년 11월에 작성된 ‘절대 제로(Absolute Zero)’로 명명된 이 보고서는 케임브리지 대학, 옥스퍼드 대학, 노팅엄 대학, 바스 및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팀인…
서방이 주도하는 기후변화와 동성애 및 트랜스젠더(LGBTQ) 어젠다에 케냐가 불만을 표현했다. 이번 주 독일 베를린에너지전환대화(BETD)에 참석한 케냐의 윌리엄 루토 대통령은 서방이 아프리카의 화석연료 사용을 반대하면서도 재생 에너지의 개발에 적절한 재정 지원을 제공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서방은 어떠한 화석연료 프로젝트도 포기할…
영국에서 친환경 항공 여행이 가능하려면 현재 농지의 절반을 바이오 연료 생산에 할당해야 한다는 연구가 나왔다. 영국 왕립학회는 영국 항공사가 매년 사용하는 1,230만 톤의 재래식 제트 연료를 친환경적인 바이오 연료로 전환하려면 전체 농지의 절반을 바이오 연료 생산을 위해 전환해야 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