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서방의 제재 속에서 국제 에너지 가격이 상승하고 구매자가 점차 늘어나면서 석유 매출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시도를 저지하기 위한 명분으로 국경을 넘은 러시아는 역설적이게도 대 러시아 제재로 발생한 전 세계적 에너지 위기 덕분에 석유 수출이…
시리아 정부가 국제법을 어기고 시리아에 군사 기지를 세우고 주둔 중인 미군과 서방의 지원을 받는 용병인 ‘온건 반군’이 시리아의 석유를 훔치고 있다고 폭로했다. 시리아의 석유부는 올해 보조금 예산을 기획하고 결정하는 회의에서 시리아의 일간 평균 석유 생산량이 80만 3천 배럴이고 올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책임을 묻기 위해 러시아산 석유 수입을 금지하는 경제 제재를 내렸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치솟는 유가로 인해 궁지에 몰리고 있다. 미국의 유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매일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지난 2일에 미국의 전국 유가 평균은 갤런당 $4.715까지…
러시아의 블라드미르 푸틴 대통령이 전 세계에서 상승하고 있는 에너지 가격의 책임이 러시아에게 있지 않다고 말했다. 러시아의 타스 통신은 지난 11일 기사에서 푸틴 대통령의 발언을 소개하면서 에너지 가격이 상승하는 원인은 러시아 때문이 아니라 서방의 대러시아 경제 제재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
세계적인 거대 에너지 기업이 러시아를 공개 비난한 후 원유를 할인받아 매입하자 우크라이나가 반발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영국의 석유화학 에너지 기업인 셸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공개적으로 비난하면서 러시아와의 거래를 줄이겠다고 선언해 주목을 받았다. 셸의 CEO인 벨 반 뷰던은 지난 1일…
서방의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베네수엘라 대통령인 니콜라스 마두로가 미국의 군사 개입은 베트남전보다 더 나쁠 것이라고 경고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네수엘라의 임시 대통령으로 후안 구아이도를 인정한 지 한 주가 지난 1월 30일에 마두로 대통령은 페이스북에 올린 영상을 통해…
이스라엘 다음으로 미국의 가장 가까운 동맹국인 사우디 아라비아는 미국의 중동 정책이 변화함에 따라 미국의 경쟁국인 러시아를 향해 움직이고 있다. 사우디 아라비아와 러시아 간의 관계 개선은 러시아 외무장관인 세르게이 라브로프 장관이 9월에 리야드를 방문하고 사우디 국왕인 살만이 10월 4일 모스크바를…
2011년 4월 2일 당시 미 국무부 장관인 힐러리 클린턴에게 보내진 현재 기밀 해제된 이메일은 리비아 침공이 무아마르 가다피가 리비아의 금인 디나르에 기반을 둔 범아프리카 통화를 발행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었다는 것을 드러내고 있다. 미 국무부 웹사이트에 공개된 문서에…
누가 IS의 석유를 구입하는가 그리고 왜 미국을 비롯한 서방 언론들은 여기에 대해 침묵하는가? 런던에 있는 아랍 언론사인 알 아라비는 IS의 석유가 이동하고 판매되는 과정을 상세히 보도했다. IS는 시리아에 있는 코노코 유전에서 석유를 훔친 후, 석유가 불법으로 판매되는 이라크의…
최근 애플이 전기 자동차 사업에 뛰어 들었다는 기사가 나오면서 기름 없이 전기로만 달리는 세상이 머지 않은 미래에 실현될 것 같은 분위기이다. 만약 전기 자동차가 대중화 된다면 석유가 얼마나 절약될 수 있을까? 누군가 40퍼센트라고 대답 한다면 농담처럼 들릴 것이다. 그러나 영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