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스타인에서 팔란티어까지 – 휘트니 웹이 추적한 블랙메일 체계와 그 진화

탐사 기자 휘트니 웹이 최근 유튜브 채널 리댁티드(Redacted)에 출연해 제프리 엡스타인 파일 공개 이후 처음으로 공개 인터뷰에 응하면서, 엡스타인을 중심으로 형성된 권력 네트워크가 언론이 보도하는 것보다 훨씬 광범위하고 깊다고 밝혔다. 웹은 미국의 블랙메일 역사를 다룬 두 권의 저서를 집필한 연구자로,…
엡스타인 파일 ‘전체 공개’의 허상 – 로스차일드 은행가는 왜 명단에 없나

팸 본디 미국 법무장관이 지난 2월 14일 의회에 서한을 보내 제프리 엡스타인 관련 자료를 ‘엡스타인 파일 투명성법’이 규정한 9개 범주에 따라 모두 공개했다고 선언했다. 법무부가 동봉한 ‘정치적 노출 인물 명단’에는 도널드 트럼프 현 대통령, 클린턴 부부, 오바마 부부, 마크 저커버그,…
엡스타인 파일 속 암호와 사타니즘

미국 법무부가 공개한 엡스타인 관련 문서 350만 쪽 가운데 일부 이메일에서 ‘피자’라는 단어가 859회, ‘치즈’가 1138회 등장한다. 문제는 이 단어들이 등장하는 맥락이다. 한 이메일은 이렇게 적혀 있다. “중국 쿠키보다 낫네. 다시 피자와 포도 소다를 먹으러 가자. 다른 사람은 이해할 수…
2006년 엡스타인 수사에 착수한 경찰에 전화를 건 도널드 트럼프

제프리 엡스타인 사건을 둘러싼 정치 공방이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다. 법무부가 최근 공개한 FBI 문서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는 2006년 7월 엡스타인에 대한 수사가 알려지자 ‘가장 먼저’ 팜비치 경찰서장에게 전화를 걸어 엡스타인을 막아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마이클 라이터 당시 서장은 2019년…
엡스타인의 판데모니움으로 가는 문(Gates)

“우리는 즐거운 시간을 보낼 것입니다”라고 제프리 엡스타인이 2009년 12월 7일에 썼다. 이 문장은 빌 앤 멜린다 게이츠 재단의 과학 자문관(그리고 빌 게이츠의 과학 고문)인 보리스 니콜릭이 “함께 방문해야 할” “떠오르는 스타들”의 목록을 작성하면서 보낸 이메일에 대한 그의 답변이다. 이 목록에는…
엡스타인 파일에서 ‘전 세계 인신매매 네트워크’ 증거를 발견한 의원들

미 의회가 처음으로 제프리 엡스타인 관련 법무부 파일의 비공개 버전을 열람한 결과, 부당하게 삭제된 공모자 명단과 전 세계적 성 인신매매 네트워크의 구체적 증거가 드러났다. 공화당 토머스 매시 켄터키 하원의원과 민주당 로 카나 캘리포니아 하원의원은 월요일 법무부에서 비공개 파일을 검토한 뒤,…
사망일보다 하루 앞서 작성된 연방검찰의 엡스타인 사망 성명서

최근 공개된 법무부 문서에서 제프리 엡스타인의 사망을 발표한 연방 성명서의 날짜가 그가 실제로 발견된 시점보다 앞서 있는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되고 있다. 뉴욕 남부지방 연방검찰청이 발표한 이 문서는 2019년 8월 9일로 작성되어 있으며, 엡스타인이 이미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되어 사망 판정을…
미 법무부 파일 공개에서 드러난 게이츠와 엡스타인의 팬데믹 계획

미국 법무부가 공개한 제프리 엡스타인 관련 문서는 300만 페이지가 넘는다. 이메일, 메모, 사진으로 구성된 이 방대한 기록은 엡스타인과 빌 게이츠의 관계를 상세히 보여준다. 엡스타인은 스스로를 해결사(fixer)로 불렀다.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그 과정에서 사업 기회를 만드는 중간자였다. 게이츠는 대학을 졸업하지 않은…
엡스타인, ‘젤렌스키는 이스라엘이 통제한다’

미국 법무부가 지난 12월 30일 공개한 엡스타인 파일에서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이 우크라이나 정치에 깊숙이 관여했던 정황이 드러났다. 특히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당선되기 전부터 엡스타인과 접촉이 있었으며, 엡스타인은 젤렌스키를 이스라엘이 통제한다고 주장했다.   이번에 공개된 문서에는 전 미국 재무장관 래리 서머스와…
2014년 우크라이나 쿠데타 이후 ‘많은 기회’를 모색한 엡스타인

성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제프리 엡스타인이 2014년 우크라이나에서 서방이 지원한 쿠데타 직후 잠재적 사업 기회를 논의한 사실이 새로 공개된 문서에서 드러났다. 그는 이 문제를 스위스 사모 은행 에드몽드 드 로스차일드 그룹의 수장인 아리안 드 로스차일드와 상의했다.   미국 법무부가 지난주…